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9.5℃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3℃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2.7℃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부산 '경성문사詩포럼', <문사> 제5호 출판기념 및 시상식 성료

'푸른 지구를 위한 꽃바람' 슬로건 아래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문학의 사회적 실천'에 앞장


(부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학과 낭송, 생태 감수성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경성문사시포럼(대표 문인선)이 지난 6월 30일(일) 부산 서면 태진한우 2층 강당에서 <문사> 제5호 출판기념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9년, 경성문사시포럼 문인선 대표의 시창작·낭송 아카데미 회원들이 결성한 경성문사詩포럼은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시 창작, 시 낭송회, 시화전, 동인지 출간 등 다채로운 문학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문학지 <문사>를 연 2회 정기 발간하고 있다.

특히 '푸른 지구를 위한 꽃바람'이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생태시 작품상을 제정해 매년 상반기·하반기 각 1명씩 시상하며,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문학의 사회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류춘흥 시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민채 시인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전 회원이 <아리랑>, <밀양아리랑>을 합창하며 성대한 서막을 열었다. 이수환 자문위원이 따뜻한 축사를 전한 데 이어, 문인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문학상 제정 소식을 전했다.

"시는 세상을 향기롭게 하는 예술이고, '효'의 정신은 오늘날 더욱 절실한 가치입니다."

문 대표는 올해 상반기 응모작 가운데 유독 부모를 향한 시들이 많았던 점을 계기로 '어버이 시 작품 문학상'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1회 수상자는 시 <아버지>를 쓴 강경남 시인이 선정되었으며, 김가희 시인은 시인, 다도인, 낭송가로서 꾸준한 예술적 봉사와 문화 나눔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아름다운 시인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2부 순서에서는 <문사> 제5호에 수록된 자작시를 낭송하는 즉석 낭독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의 자발적 신청과 호응 속에 진행된 이 대회에서는 김정민 시인이 최우수상을, 최미란, 박은총 시인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열띤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시와 음악, 그리고 공동체 정신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 날 행사는 참석자 모두에게 따뜻한 울림과 문학적 영감을 전해주었다.


한편 경성문사詩포럼을 이끄는 문인선 대표는 (사)부산문인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시인이자 낭송가, 평론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최초의 낭송가로 '낭송 대모'라 불리는 그는 평화방송 시 해설, 중국 연변 국제학교 초청 특강, 코로나 시기에도 멈추지 않는 현장 강의 등 열정적인 문학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시집 <땅땅 땅>을 포함한 총 6권의 시집과 수상집을 펴낸 문 대표는 부산문학상 대상, 부산여성문학상 대상, 백호낭송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문인선 대표는 "문사詩포럼은 앞으로도 매년 봄·가을 시화전, 현장 낭송회, 문학지 발간 등 문학을 통한 생명 존중과 시민 참여형 문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