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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 GCS 국제대회 및 제2회 노마드 태권도선수권,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서 개최

비슈케크에서 울려 퍼지는 평화와 나눔의 함성…"세계는 지금, 밝은 사회의 길 위 에 서다"


(비슈케크=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밝은사회를 지향하는 세계인의 축제인 2025 GCS(밝은사회) 국제대회가 오는 9월 19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GCS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테크노파크 컨벤션 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9월 20일 오후 3시에는 비슈케크 알가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제2회 노마드 GCS 국제오픈 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태권도연맹(WT) 케어스 프로그램 개막식이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태권도대회에는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 각국 주요 인사 대거 참석

19일 오후 열리는 GCS 국제대회에는 조정원 GCS 국제본부 총재 겸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해 ▲마가블레 마헤르 GCS 호주 총재 겸 WT 집행위원 ▲남데프 쉬르가온카 GCS 인도 총재 겸 인도태권도협회장 ▲샤닫 알 암리 WT 집행위원 ▲하젬 나이맏 요르단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형택 GCS 국제본부 이사, 서주환 GCS 한국 총재, 이원종 GCS 한국 사무총장, 강석재 국제본부 부총재, 홍덕화 신임 사무총장, 원소영 국장, 박의근 세계한인문화교류협회(ICKC) 고문 등 약 30명이 대표단으로 참가한다.

주최국 키르기스스탄 측에서도 바이살로프 에딜 졸두바에비치 부총리, 움베탈리 톡토라리에비치 키디라리에프 국가올림픽위원장, 아이벡 압디모무노프 체육부 장관,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한국대사, 알렉세이 박 GCS 키르기스스탄 총재 겸 태권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평화선언과 나눔의 장

올해 대회에서는 'GCS 비슈케크 평화선언문' 채택, ICKC 태권도 발전기금 전달식, 각국 본부 활동 보고 등이 예정돼 있다. 대회 직후에는 소피아 호텔에서 환영 만찬이 이어진다.

20일에는 비슈케크 알가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제2회 노마드 GCS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와 WT(세계태권도연맹) 케어스 프로그램 개막식이 열린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키르기스스탄 고아원 아동 30여 명의 태권도 시범이 준비돼 있다. WT 케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를 배우며 꿈을 키워온 아이들의 무대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력을 넘어 희망의 언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평화와 나눔의 국제 네트워크

이번 대회에 맞춰 한국 GCS 회원들은 아이다넥 센터를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이는 스포츠와 문화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혜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계태권도연맹은 2022년부터 아시아발전재단(ADF)의 지원으로 키르기스스탄 고아원 아동들에게 무료 태권도 교육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문화재단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약 100여 명의 아이들에게 꾸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25년부터는 WT 자체 예산으로 네팔, 스리랑카, 몽골, 파키스탄, 케냐, 부룬디 등 6개국에서 케어스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이는 태권도가 단순한 한국 무술을 넘어, 지구촌 청소년 육성과 평화 확산의 매개체로 자리 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국제회의와 대회에 그치지 않는다. 약 3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 및 관계자가 비슈케크를 찾음으로써, 호텔·교통·식음료 등 지역 경제에 직접적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 언론과 각국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비슈케크의 국제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태권도라는 한국 문화 콘텐츠가 키르기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확산되며, 스포츠 관광과 문화 교류를 동반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밝은사회'가 세계에 던지는 메시지

GCS 국제대회와 노마드 태권도선수권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다. 그것은 문화·교육·평화·나눔을 아우르는 융합형 국제교류 플랫폼이다.

특히 비슈케크에서 발표될 'GCS 평화선언'은 갈등의 세계정세 속에서 시민사회가 제안하는 대안적 비전으로서 주목받는다.

'밝은사회'라는 이름 그대로, 이번 대회는 인류가 공유해야 할 가치-평화, 나눔, 상생-를 다시 확인하고, 태권도를 매개로 한 문화 외교가 어떤 방식으로 세계인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 될 것이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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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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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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