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7.1℃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12.0℃
  • 맑음고창 4.5℃
  • 흐림제주 9.3℃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7.1℃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박근령 발언 논란 "신사참배 안하면 패륜" ..."일본에 과거사 사과 요구 부당"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의 과거사 사과 요구가 부당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근령 씨는 이날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방문 중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 가진 특별대담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15073117327044.jpg

▲박근령 씨는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박근령 씨의 인터뷰는 8월 4일 밤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의 신사 참배는 후손이 조상을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100년 전 조상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조상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참배와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패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식민지배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대해 "일본은 천황민주주의를 하고 있다. 천황의 한 마디가 총리의 얘기보다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며 "1980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천황이 허리를 굽혀 사과했지 않느냐. 왜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를 하라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이 어려운 일을 이웃으로부터 당했는데, 다음 세대에서 아픔을 씻고 지내야 한다"면서 "피해를 줬다는 이웃 나라가 우리 땅에 제철소도 지어주고 경제발전에 모태가 됐다면 그 때부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밤낮 피해의식만 갖고 살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근령 씨는 또 "위안부로 끌려가서 고통 받은 분들은 이젠 정부와 국민이 국가 내에서 잘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근령 씨는 "한일 관계가 정상이 됐다. 식민지 상황이 비정상적이었다면 식민지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됐는데, 자꾸 과거의 문제를 내세워 발목을 잡으면 비정상적이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아시아가 정신문화를 일으키는 모태가 돼야 하는데 일본 덕분에 물질이 풍요해졌으니 이제 정신을 풍요롭게 해 아시아가 인류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논란에 대해 "툭하면 친일이라고 하는데, 해방 전 친일과 해방 후 친일은 개념부터가 다르다"면서 "그럼 우리가 친일을 하고 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하면 되겠느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북을 넘어 요즘은 종북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는 지금 전쟁을 하는 나라다. 여기서 친북을 하면 이적 행위"라며 "그것에 대해선 말을 안 하고 가까운 이웃과 잘 지내는 것을 교란시키고 과거를 자꾸 끄집어내서 문제 삼으면…(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근령 씨는 니코니코와의 대담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놓고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신사참배에 개입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내달 4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