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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주민자치회 구축 및 활성화 세미나 개최

동구형 주민자치회 구축을 통한 실질적 주민자치 방안 고민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16일 동명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주민자치회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동 자치위원장, 동장, 주민자치 담당자, 동구의회 의원, 마을활동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의 최종지향점이자 최고가치인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동구만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회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걸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분권지원 담당관은 ‘문재인정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과 제도’라는 주제로 중앙정부의 제도적 기반마련, 자치단체의 실행기반 마련,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시민이 자치분권의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를 강조했다.

이어 최효숙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라는 주제로 마을관리소, 지역화폐 ‘그루’,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총회’ 등 풍산동 주민자치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주경미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누구나 자치, 모두가 마을’이라는 주제로 광산구를 비롯한 서울시·세종시 사례소개와 주민대표성 확보를 위한 노력, 주민자치회 권한을 위한 재정적 지원, 행정의 혁신 등을 강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주민자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동구형 주민자치회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권역별 동 순회교육, 포럼 등을 개최해 동구형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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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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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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