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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마을사랑채에 모여 오순도순 독서의 장 펼쳐요”

학운동 마을사랑채에 동구책정원 4호점 개소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6일 오후2시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 개소식과 더불어 ‘동구책정원 4호점’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청사 1층을 시작으로 대인시장웰컴센터,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 책과 휴식이 있는 열린도서관인 ‘동구책정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책정원 4호점은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의재로43번길 6)’ 안에 자리 잡았다. 편백나무 소재의 서가와 편안한 나무탁자, 양질의 도서, 다양한 책 관련 소품, 식물 등으로 꾸며졌다.

서가에 마련된 책들은 마을사랑채가 주민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전·명리, 생활·과학, 인문· 교육, 유아·아동 등 다양한 주제의 양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생애출판 사업으로 발간한 어르신 23명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싸목싸목 걸었제’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동구는 12월 중으로 조선대 장미의거리 고객지원센터 내 책정원 5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장소를 물색하다 마을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인 마을사랑채 안에 책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책소풍, 지역서점과 어우러진 책축제, 어르신들의 생애를 담아내는 생애출판사업 등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인문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책과 친한 구민, 인문의 따뜻함이 배어나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에서 올해 두 번째 마을커뮤니티공간으로 문을 여는 학운동 ‘무꽃동 마을사랑채’는 구 학운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3代소통방, 공유부엌, 동구책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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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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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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