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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홍영표 "20대 발언 논란, 원내대표로 머리숙여 사죄한다"

"20대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 함께 공감하고 노력할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25일 20대 청년과 관련, 일부 민주당 의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이에서 "20대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발언 논란과 관련해 원내대표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고개를 숙였다.

홍 원내대표는 "20대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어야 우리 사회에도 미래가 있다"며 "그런데 지금 20대는 구조화된 불평등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짓눌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늘구멍에 들어가기보다 어려운 대기업, 공무원 등 공공부분 취직, 부모세대의 성취에 따라 인생이 좌우되는 기회의 상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넘어설 수 없는 기득권의 세상에서 젊은이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상상력과 활기를 짓누르는 상명하복의 문화에 숨막혀하고 있다. 이것이 20대 청년들의 근본적인 현실인식"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20대의 현실인식과 절망감에 대해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다. 20대와 청춘은 빛나는 이상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특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당과 정부가 20대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함께 공감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설훈 민주당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의 20대 지지율 하락 이유와 관련, "20대가 전 정부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탓도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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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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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생님과 교직원이 숨 쉬는 학교 만들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의 숨 쉬는 학교–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공약인 '교직원의 일–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를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학교 현장은 반복·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인해 교직원의 소진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정책은 △민원 대응체계 개편 △교무행정 부담 완화 △학교 내 역할·권한 정립 △교직원 전문성과 회복 지원 등이다. 먼저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민원 통합지원체계인 '학교민원119'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하고, 반복적이거나 위협적인 민원은 교사가 아닌 공적 시스템이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특이민원 전담 처리반을 설치해 접수와 초기 대응, 학교와 보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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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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