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11.6℃
  • 연무대구 9.0℃
  • 연무울산 8.2℃
  • 맑음광주 10.9℃
  • 연무부산 9.6℃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3.5℃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6.4℃
  • 구름많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5.0℃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개호 의원 "소아의료 체계 강화는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투자"

전남 군 단위 15곳 소아청소년과 '전무'… 전국 기초단체 58곳 소아과 공백 심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28일 발표한 자료에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3만6천 개소를 넘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지방의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소아청소년과 의원 수는 2018년 2,221개소에서 2025년 2,187개소로 34개소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의원 수가 31,032개소에서 36,520개소로 약 17.7%(5,488개소) 늘어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저출산 심화, 낮은 수익성, 전공의 기피 등 구조적 문제로 소아청소년과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단 한 곳도 없는 기초자치단체는 58곳에 달한다. 이들 대부분은 농산어촌 지역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소아 전문의 부재와 대학병원 연계 미흡으로 응급·중증환자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남은 담양·해남·고흥·곡성 등 무려 15개 군 단위 지역에 의원급 소아청소년과가 전혀 없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공백 지역이 가장 많다. 영광군은 2018년까지 한 곳이 운영됐으나 폐업 후 현재까지 재개원이 없는 상태다.

이 의원은 "농어촌 지역은 출산을 장려해도 아이를 진료할 곳조차 없는 소아의료 사각지대 상태"라며 "소청과는 낮은 수익성, 높은 민원 부담, 야간·응급진료 부담으로 전공의 기피가 심각한 진료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력·시설·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농어촌 지역의 경우 소청과 전공의 유입률이 사실상 0%에 가깝다"며 "구조적 의료 공백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소아의료체계 강화는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전혀 없는 58개 기초자치단체 현황이다.

▲ 전남 (15곳)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해남군,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신안군, 영암군, 완도군, 장흥군, 진도군
▲ 전북 (6곳) 고창군, 무주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 강원 (8곳) 고성군,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평창군, 화천군
▲ 충북 (4곳)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 충남 (3곳) 예산군, 청양군, 태안군
▲ 경북 (10곳) 고령군, 군위군, 봉화군, 성주군, 영덕군, 영양군, 울릉군, 울진군, 의성군, 청도군, 청송군
▲ 경남 (7곳) 고성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안군, 합천군
▲ 경기 (2곳) 가평군, 연천군
▲ 인천 (1곳) 옹진군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