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18.4℃
  • 흐림강릉 16.7℃
  • 구름많음서울 19.4℃
  • 흐림대전 17.9℃
  • 흐림대구 19.1℃
  • 연무울산 18.2℃
  • 흐림광주 18.6℃
  • 흐림부산 18.4℃
  • 흐림고창 17.7℃
  • 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7.9℃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20.7℃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마다가스카르에서 피어난 희망의 셔터, 영화 '꿈꾸는 사진관' 7월 16일 개봉

정초신 감독 연출, 사진작가 신미식과 함께 떠난 감동의 다큐멘터리…"가족사진 한 장이 인생을 바꾼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족사진 한 장이 누군가에겐 평생 처음 받아보는 '사랑의 증표'가 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예술가들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건너가 펼친 따뜻한 사진 프로젝트, 그 감동의 기록이 영화로 담겼다.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 다큐멘터리 영화 <꿈꾸는 사진관>이 오는 7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다큐멘터리 영화 <꿈꾸는 사진관>(감독 정초신)이 오는 7월 16일(수) 개봉을 확정하며, 마음을 울리는 예고편과 함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가족사진 한 장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단순하지만 깊은 질문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사진이라는 예술로 전하는 공감과 연대의 힘을 스크린에 펼쳐낸다.

정초신 감독은 <몽정기>, <남남북녀>, <자카르타> 등에서 인간의 내면과 시대의 흐름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신작 <꿈꾸는 사진관>은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가족사진 한 장의 기적

이 영화는 한국의 사진작가와 배우들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깊은 오지 마을을 찾아, 생애 첫 가족사진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따라간다. 중심에는 사진작가 신미식이 있고, 함께한 인물로는 배우 양수진, 장태화가 있다. 이들은 스튜디오도 장비도 없는 환경에서, 천막 하나와 낡은 벽면을 배경으로 즉석 스튜디오를 꾸민다.

그곳에서 찍힌 사진은 단지 한 장의 인화지가 아니라, 사랑과 존재의 증명, 그리고 가족이라는 이름의 고백이 된다. 많은 현지 주민들에게 이 사진은 인생 최초의 가족사진이자,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시각화한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


■ 사진이 말하는 삶의 가치

정초신 감독은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누군가에겐 존재의 기록이자 사랑의 언어"라고 말한다.

실제로 영화는 사진을 찍는 과정보다, 사진이 만들어지는 사람들 간의 관계와 감정, 그리고 그 후에 남는 여운에 집중한다. 사진 속 인물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가족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남기고 싶어 하는 마음은 국경을 초월해 울림을 전한다.





■ 감동을 넘어선 문화예술의 연대

<꿈꾸는 사진관>은 단순한 자선 활동이나 여행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 그리고 예술이 삶을 따뜻하게 바꾸는 과정을 정직하고 섬세하게 기록했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어떻게 공동체를 연결하고, 시대의 아픔을 보듬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조명한다.



■ 영상미와 진심이 살아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는 따사로운 햇살 아래 펼쳐지는 마을의 일상과 사람들의 미소, 그리고 인물들의 표정을 감각적으로 포착해낸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 카메라 프레임 너머의 감정, 그리고 보이지 않는 여운을 탁월하게 담아낸 영상은 관객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한편, 영화의 공식 프레스데이는 2025년 7월 9일 오후 4시,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출연진과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