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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재란 서울시의원, '제2세종문화회관' 문래동 부지에 건립해야

서남권 복합문화단지 구축에서‘서남권’쏙 빠지고 여의도공원 건립 추진
문화 향유권 불균형 해소 위해 문화예술활동 활발한 문래동에 건축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당초 영등포구 문래동 부지에 건립될 계획이었던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 내부 결정에 따라 여의도공원으로 이전 건립될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재란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월 28일,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을 상대로 여의도공원 재구조화 사업에 대해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여의도공원에 들어설 문화시설이 ‘제2세종문화회관’이 맞냐는 최재란 의원의 질의에 “제2세종문화회관은 상징성을 고려하여 여의도공원에 랜드마크 문화시설로 조성하고, 기존 문래동 부지에는 주민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한 것이다.

‘서남권 제2세종문화회관’은 문화 향유권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10여 년이 넘게 추진되어 오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영등포구청의 협의에 따라 문래동 부지에 건립하는 것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오세훈 시장의 생각이 반영된 서울시 내부 결정에 따라 여의도공원에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뀐 것이다.

최재란 의원은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남권 문화발전의 핵심으로 추진되어 오던 사업인데, 문래동 주민들과 어떤 소통도 없이 여의도공원에 건립하겠다는 일방적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여의도공원에 제2세종문화회관을 짓는 것이 영등포구민을 위한 것인지 오 시장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질타했다.

문래동은 지리적으로 양천구, 구로구에 접해 있어 서남권 문화거점으로의 이점이 충분하고, 철물공장 지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들어 활발한 예술활동을 전개하는 등 제2세종문화회관이 시민 생활 속에 자리잡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것이 최재란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끝으로 “제2세종문회회관을 문래동이 아닌 여의도에 건립하려는 것은 오세훈 시장의 한강르네상스 시즌2 구상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며 “상징성이라는 생각에 갇혀 거주지에는 세종문화회관이 세워지면 안된다는 경직된 사고의 틀에 사로잡힌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기존 계획대로 문래동에 건립하여 시민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서남권 복합문화단지 구축이라는 애초의 목적에 충실할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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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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