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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송영길,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지방정부에서 판단할 문제"

자영업자 만난 송영길…"KF 마스크 쓴다는 전제하에 거리두기 완화 논의해 볼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지방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주최한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가 지난 1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나머지 12%의 도민 전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인데 대해 송 대표는 경기도 재난지원금 논란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지사의 100% 지급을 두고 당 안팎에서는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당내 경쟁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지적했고, 정세균 전 총리도 "국정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비판했다. 김두관 의원도 "지자체 편가르기"라고 힐난한 바 있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한층 더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야권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매표 포퓰리즘이자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략적으로 사용한다"고 지적했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경기도민 세금으로 경기도민 표를 사고 있다. 도민 기만행위"라고 평가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과 관련해서는 "대출기한 연장, 이자 감면 문제 등에 대해 말씀을 듣고 정부 측과 당정 협의를 통해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어 "조선 시대에 흉년이 들면 소작료를 유예해 주고 구휼미를 풀어주는 것도 있는데, 21세기에 매출이 떨어져도 임대료를 같이 내야 한다는 것이 현대판 지주·소작 관계도 아니고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금융권이 자영업자들에게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도 잘 상의해보겠다. 은행연합회측, 금융관계자들과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는 과정에서 잠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송 대표는 "다음 고위당정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KF 마스크를 쓰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제시해보려 한다"며 "KF 마스크를 쓴다는 전제하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안도 논의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감염을 피하려면 KF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일반 마스크를 쓰면 통제에 제한이 있다"며 "만약 두 명이 다 KF 마스크를 쓰면 감염률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대권주자 김두관 후보가 확진자 중심에서 치명률 중심으로 방역체제 전환을 검토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럴 단계가 곧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며 "그러나 아직은 조심스럽다. 일단은 8∼9월까지 백신 접종률 70%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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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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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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