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8 (토)

  • 맑음동두천 14.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13.8℃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1.0℃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2.5℃
  • 구름많음고창 8.0℃
  • 맑음제주 12.5℃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1.1℃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의겸 "더 이상 윤석열캠프는 눈가리고 아웅하지 말라"

인수한 회사의 홍보대행 이력을 자신들의 전시이력으로 내세운 건 거짓
까르띠에 전시기획과 아무런 관련 없으면서 소개·홍보에 활용한 건 명백한 도용
김의겸 의원, "윤석열캠프와 김건희 씨는 잘못 인정하고 즉각 사과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22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이력 도용'과 관련, 윤석열 캠프에서 '제대로 된 사실관계 파악 없이 기자회견까지 자청하여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엉뚱한 해명으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눈 가리고 아웅 그만하고 밝혀진 진실에 대해 겸허히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는 먼저, 김의겸 의원이 전시 이력 도용 사실을 공개하자 "코바나컨텐츠가 '맨인카후스'라는 회사를 인수하면서 그 회사가 수행했던 '까르띠에 소장품전' 홍보 대행 이력 또한 코바나컨텐츠에 귀속됐다"며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같은 윤석열 캠프의 반박은 전형적인 견강부회와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무엇보다 해당 전시회를 까르띠에와 공동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이 코바나컨텐츠는 물론 맨인카후스라는 회사조차 ‘까르띠에 소장품전' 전시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맨인카후스가 해당 전시의 홍보 대행을 맡았다는 이유로 전시 이력을 부풀린 게 아니라고 한 것은 본질과 무관한 엉뚱한 해명일 뿐이다"라며 "이미 밝혔듯이 김건희 씨와 코바나컨텐츠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자신들의 '전시 이력의 시작'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코바나컨텐츠는 '홍보대행사'가 아니라 '전시기획사'임을 내세우고 있고. 숱한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놓고 이제 와서 홍보 대행한 이력, 그것도 본인들의 이력이 아니라 자신들이 인수한 회사의 홍보 대행 이력을 자신들의 '전시 이력'으로 소개한 것이 부풀리기가 아니라니,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이력 도용에 대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삭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캠프가 '국립현대미술관이 최근 3-4년간 코바나 측에 계속해서 전시 이력 삭제를 요청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한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어 "윤석열 캠프 측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삭제 요청을 한 시점은 2019년 말-2020년 초 사이 경'이라고 했는데, 1~2년 전이면 문제가 없고, 3~4년 전이면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다"라며 "핵심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삭제를 요청한 사실을 윤석열 캠프와 김건희 씨가 인정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 또한 인정했다는 것이다. 윤석열 캠프는 그래서 삭제했다고 했으나, 김의겸 의원이 공개했듯 '까르띠에 소장품전'은 2021년 7월 21일까지 버젓이 홈페이지에 전시이력으로 게재되어 있었고,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계속해서 "전시기획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홍보 용역의 실적 중 일부를 자신들의 전시기획 포트폴리오로 둔갑시킨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코바나컨텐츠가 2018년 자코메티전과 관련하여 문체부에 후원 명칭 승인 요청을 위해 제출한 설명자료에도 '전시 이력'의 가장 첫 번째로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표기한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전시 이력을 도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했는지 계속 추적할 것"이라며 "윤석열 캠프는 더 이상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고 깨끗이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