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목)

  • 맑음동두천 5.4℃
  • 맑음강릉 10.3℃
  • 연무서울 7.6℃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11.4℃
  • 박무울산 10.2℃
  • 맑음광주 7.9℃
  • 박무부산 11.9℃
  • 맑음고창 3.2℃
  • 맑음제주 10.2℃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최재형 지지자들, "나라 구할 진짜 별" 대선 출마 촉구

조대환 전 민정수석 등 공동대표 "나라를 구할 것으로 확신"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시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야권 대선 주자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지지자 집회가 5일 시청광장 앞에서 열렸다. 100여 명이 몰린 이날 행사에서 지지자들은 최 전 원장이야말로 "나라를 구할 진짜 별"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원장의 지지 모임인 '별을 품은 사람들(공동대표 조대환·박춘희·오하라)'은 이날 오전 2시 'J형 세상이 이상해 나라를 좀 구해줘'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고 최 전 원장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 전 원장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조대환 전 민정수석,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오하라 시각장애인 가수 등이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박 전 청장은 이날 단상에 올라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구할 진짜 별이 나타났다"며 "그분이 누군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다"고 말했다.

박 전 처장은 "최재형 전 원장은 정말 인품이 훌륭한 분이다"며 "고등학교와 사법연수원을 다닐 때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등에 업고 등하교시키면서 봉사의 모범의 정신을 보여줬다"며 최 전 원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내세웠다.

박 전 청장은 또 "최 전 감사원장은 결혼 후에는 봉사활동을 하다가 정이 든 두 아들을 입양해 훌륭하게 키움으로써 진정한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했다"며 "감사원장 임명 동의를 위한 청문회에서는 여야 구분 없이 93.9%라는 압도적인 찬성을 받는 전례 없는 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박 전 청장은 그러면서 "최재형, 어디 계시는가. 시대가 당신을 부르고 있다"며 "우리 5000만 국민은 당신이 필요하다. 최재형, 제발 제발 하루빨리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조 전 수석은 최 전 원장을 향해 'J형'이라고 부르며 "J형은 그동안 화합과 배려와 희생과 봉사로 살았지 않나. 우리 후세대의 미래를 위해서, 나라와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국민들을 분열과 갈등에서 찾아내서 구해내 후세대를 위한 좋은 제도를 만들고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은 그러면서 "J형은 약자인지 감수성이 있다. J형이 그동안 보여준 따뜻한 마음씨, 모두를 아우르는 화합과 희생의 정신으로 제발 약자들, 우리 국민들 나라를 구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전 원장이 졸업한 경기고등학교의 재학생이 등장하기도 했다.

경기고 1학년 학생인 이예남 군은 "각자도생의 시대에 불안정한 청년들의 처지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군은 "(이같은 사회에서) 누군가가 권력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것, 능력이 안 되면서 무임승차를 하려는 시도가 청년들에게 절망을 줄 것"이라며 "아닌 것을 아니라고 용기 있게 말하고, 친구를 3년간 업어서 등교한 따뜻한 그 분은 우리가 원하는 그 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은 "저에게 대한민국은 흙수저 헬조선이 아닌 저 같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따뜻한 나라, 행복한 나라, 살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월세', '결혼자금', '학자금 대출'이라고 쓴 박스를 지게에 진 사람들이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얼굴로 만든 가면을 쓰고 등장한 지게꾼들은 "이를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최재형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수석은 행사를 마친 후 '(최 전 원장이) 이런 행사가 치러지는 건 아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긍정하면서도 "최 전 원장이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전 수석은 "최 전 원장이 대통령으로 출마해 나라를 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다만 우리가 준비할 시간을 줘야 된다 생각하고, (준비 시간이) 길어지면 국민들이 지루해 하니까 이런 행사는 (최 전 원장이) 준비를 좀 빨리 하는 그러한 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전 수석은 '현재 최 전 원장의 고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저는 모르는 일"이라면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국민에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겠나"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최 전 원장 출마를 촉구하는 릴레이 모임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9일에는 광주, 12에는 부산에서 이같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