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3.3℃
  • 흐림강릉 18.2℃
  • 흐림서울 14.5℃
  • 흐림대전 14.3℃
  • 연무대구 13.4℃
  • 연무울산 15.1℃
  • 흐림광주 16.4℃
  • 연무부산 16.9℃
  • 흐림고창 15.9℃
  • 제주 17.7℃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11.2℃
  • 구름많음금산 11.7℃
  • 흐림강진군 15.5℃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우리가 모르고 사용했던 프라이팬 코팅의 비밀!…'쿠펜 하이드로믹 코팅 프라이팬' 화제

중소기업 쿠펜, "눌어붙지 않는 100%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개발
고온에도 유해가스 걱정 없는 친환경 주방 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잘 눌어붙지 않는다고 좋아했던 코팅 팬의 성분이 과불화화합물(PFOA, PFOS), 불소수지(테플론, PTFE) 등의 유해 물질로 코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소수지로 코팅한 프라이팬은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아 설거지가 간단하다. 기름 없이도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바닥에는 도대체 어떤 과학이 숨어 있을까.

최초로 불소수지 가공을 한 프라이팬은 테플론 가공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다. '테플론(Teflon)'은 미국 듀폰 사의 등록상표지만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으로 이름이 나 급속히 판매가 늘어났다.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고, 기름 없이 고기를 살짝 구울 수 있어 건강에도 좋다. 그렇다면 불소 수지란 무엇일까.

불소는 원자의 이름으로 염소와 같은 할로겐 원소 계열이다. 일반적으로 할로겐 원소와 탄소가 결합되어 생성된 물질은 안정되어 있다. 상하수도관을 염화비닐 수지로 만든 관으로 설치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염화비닐 수지는 할로겐인 염소와 탄소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안정적인 성질은 특히 불소와 탄소로 이루어진 수지, 즉 불소 수지가 탁월하다.

불소수지의 분자구조는 끈 모양으로 이어진 탄소 원자를 불소가 빈틈없이 덮는 형태를 띤다. 불소는 원자가 작고 탄소와 결합하는 힘이 매우 강해 탄소에 둘러싸인 불소는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고 안정된 성질을 갖게 된다.

하진만 발수코팅제, 방수용으로 사용되었던 세계에서 가장 미끄러운 물질인 '불소수지'는 발암성 물질로 한번 방출되면 사라지지 않고 물이나 공기에 섞여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물질로 알려 논란을 낳았다.

그러나 과불화화합물, 불소수지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물질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리의 기술로 주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라이팬을 중소기업이 '쿠펜'이 만들어 화제다.

쿠펜 프라이팬은 100% 세라믹코팅으로 No Chemical(케미컬) NC 프라이팬을 탄생시켰다.

2020년 쿠펜이 처음 탄생한 이후 지속적인 코팅기술 개발로 인덕선 및 모든 열기구 사용이 가능하고 벗겨지지 않는 코팅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쿠펜 관계자는 "쿠펜은 과불화화합물(PTFE, 테프론)을 대체하는 친환경 넌스틱 세라믹 코팅기술을 개발해 주방조리기구에 적용하고 있다"며 "프라이팬의 넌스틱 코팅소재로 사용되는 ‘테프론’은 열가소성수지로서 유해성 논란이 많았으나, 소비자들은 넌스틱 기능에 관한 최고의 성능으로 인해 테프론이 코팅된 프라이팬과 테프론이 첨가된 세라믹코팅팬을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쿠펜 관계자는 이어 "쿠펜은 하이드로믹 코팅 기술을 적용한 프라이팬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친환경 주방을 실현하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세라믹은 친환경적이며 내구성이 우수해 각종 조리기기의 코팅에 널리 사용하지만, 뜨겁게 가열할 경우 음식이 눌어붙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쿠펜 관계자는 그러면서 "쿠펜의 하이드로믹 코팅 기술은 100% 세라믹으로 넌스틱 기능을 구현했고, 알루미늄은 물론 스테인레스 소재의 코팅에도 문제가 없다"며 "스테인레스 표면에 넌스틱 세라믹 코팅을 한 제품은 쿠펜이 처음이다"라고 주장했다.

쿠펜 관계자는 계속해서 "쿠펜 제품은 조리 시 음식이 쉽게 눌어붙지 않는 것은 물론 세척성도 뛰어나다"며 "열전달·열확산성이 높고, 기존 스테인레스팬과 같은 조리 전 예열과정이 없기에 에너지 절감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고온 산화방지, 내마모성, 내오염성, 항균탈취성 등 기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여도 중소기업 제품이 모든 가정에 보급되어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자금난에 허덕이고 인건비에 휘청거리며, 좋은 기술을 개발하면 대기업이 발 빠르게 움직여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쿠펜 관계자는 "그래서 쿠펜은 이번에 여러 사람들이 뜻을 모아 움직였다"며 "판매는 작은 쇼핑몰 욜로 토마토를 비롯한 토마토 군단의 토마토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고, 홍보를 위한 광고 제작은 작은 기업 벨류제이 박종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쿠펜 관계자는 이어 "주연을 제외한 조연 모델은 모두 무료로 참여했으며, 광고 영상 제작은 실비로 제작했다"며 "광고에 영상이 등장하면 케이블이나 지상파 광고는 꿈도 못 꾸는 현실이다. 그래서 SNS를 하고 있는 토마토 군단이 유튜브, 블로그를 비롯한 각종 SNS를 통한 홍보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펜은 이 모든 계획은 토마토의 '멋진 세상' 서영주 강사의 기획으로 CM송부터 광고 영상 제작까지 500만 원의 실비로 기획했다고 한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