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11.1℃
  • 흐림서울 11.0℃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9.7℃
  • 박무울산 9.4℃
  • 박무광주 12.1℃
  • 연무부산 11.8℃
  • 흐림고창 9.6℃
  • 구름많음제주 17.2℃
  • 구름많음강화 7.9℃
  • 흐림보은 5.9℃
  • 흐림금산 6.1℃
  • 흐림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7.3℃
  • 흐림거제 9.6℃
기상청 제공

구금섭 시인 '부천문인회’ 2대 회장 취임

"부천의 여러 문단이 통합되어 부천문단을 한국의 유수한 문학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천문인회 제2대 회장에 구금섭 시인이 추대되면서 취임했다.

부천문인회는 2018년도에 창립되어 역사가 길지 않지만 가입회원 수가 많고 중앙문단에서 주요 직책을 맡아 부천문학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문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문단에서 주목받는다.

지난 3월 9일 정부의 비대면 시책에 따라서 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전·후 임원진(집행부)만 모여 부천문인회 사무실에서 간소하게 인수인계가 이루어졌다.

부천문인회 회장 선출은 고문들의 추천에 의해 추대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정관에 따라서 2기 회장단이 구성되었다.

신임 구금섭 회장은 "총회를 거쳐 회원들께 정식 인사를 드리는 게 순서지만, 요즘 정부시책에 따라 정상적인 행사를 할 수 없는 관계로 공문으로 이취임식 인사를 갈음하고 2021년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또한 "부천문인회의 정체성은 문학을 모든 사유의 중심에 두고 회원 서로가 따뜻한 유대를 통해 사람다운 사람들이 인간답게 더불어 사는 발전의 동력을 찾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100여 명 남짓 상회하는 회원을 안고 있는 단체이지만 앞으로 부천문인회의 소명과 존재감도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부천에는 여러 문학단체가 존재하지만 저회는 그중에서 제일 늦게 출발한 단체"라면서 "문인을 제외하고는 이런 단체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올해 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현재 매년 사화집을 발간하여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그리고 지역 문인들과의 교류와 소통을 위해 부천시인협회와 합동 시화전(2019년)을 개최하는 등 타 문학단체와의 결속을 다져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계속해서 "부천문인회의 창립 동기는 많은 단체를 하나로 묶는데 있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며 "부천의 여러 문단이 통합되어 부천문단을 한국의 유수한 문학단체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그러기 위해서 부족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천문인회는 현재 110명의 회원과 더불어 고문(유승우, 민경남, 구자룡, 소진섭, 한상현)/ 지도위원(김기진, 김종순, 김휘열, 이충웅, 이시림, 이시은)/ 이사(강현철, 고현자, 금미자, 김병원, 김태경, 김환석, 박순정, 서윤택, 양성수, 정석철, 정금자)/ 명예회장(이오장)/ 회장(구금섭)/ 부회장(김해빈, 이희국)/ 감사(김성배, 모연숙)/ 상임이사(김정현)/ 사무국장(송매실)을 비롯해 많은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구금섭 회장은 아세아문예 시로 등단하고, 2013년 제5회 국민일보 신춘문예(시 '입춘')에 당선됐다. 현재 큰나무교회 담임목사와 큰나무노인주간보호센터 시설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전 온석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 한국문인협회, 활천문학회, 아송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 '큰나무의 꿈', '커피에 담긴 얼굴', '풀잎들의 속삭임', '가을 우체국', '어머니의 잠언' 등이 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