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맑음동두천 6.2℃
  • 구름많음강릉 13.6℃
  • 박무서울 7.3℃
  • 박무대전 6.5℃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10.4℃
  • 박무광주 9.3℃
  • 흐림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3.8℃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7.0℃
  • 구름많음경주시 6.2℃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명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선거기간 재난지원금 지급 등 금품제공행위 금지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이명수 국민의힘 의원(아산시갑)이 7일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한 일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이 선거기간에 지급하는 것을 기부행위로 규정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내용은 이들 기관이 자체사업계획과 예산에 따라 금품을 지급하는 등의 직무상 행위와 의연금품·구호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구호적·자선적 행위라고 할지라도 선거기간에 지급하는 것은 기부행위로 규정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최근 제3차 재난지원금을 자영업자에게 지급하기도 전에 정부·여당에서 제4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당에 유리하게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불순한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는 시각이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선거기간에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현금성 급여를 지급, 선거의 중립성을 해치고 있다는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된 바 있었다"면서 "또 다시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행위는 선거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입법 취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KDI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경기진작 효과성이 미흡하다는 결론이 났다"며 여당이 명분으로 삼고 있는 경기진작의 효과성도 문제삼았다. 국책연구기관인 KDI는 1차 재난지원금으로 현금 지급한 14조원 중 소비 증대로 이어진 것은 30% 안팎에 불과하며, 그 30%도 대부분 대기업과 제조업체 매출로 이어졌고, 정작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 증대효과는 낮았다고 분석 결과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으로 재난지원금 지급은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정부의 인위적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막대한 피해와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선별적 중점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자 책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추가적으로 이 의원은 "선거기간 공공기관이 구호금품을 지급하는 행위도 기부행위로 규정했다"고 밝히면서 "오는 4월 7일 실시될 재·보궐선거에서부터 공공기관 등이 금품제공을 할 수 없도록 임시국회에서 신속하게 중점 심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법 개정 의지를 분명히 했다.

zmfltm29@naver.com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