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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회도서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 가져"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제7권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문희상' 발간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현진권)은 1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정관에서 '국회의장단 구술총서'의 일곱 번째 발간물로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문희상』편의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병석 국회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4명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국회의장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대한민국 의정사를 충실히 기록해,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학계의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16년 김재순 의장을 시작으로 일곱 권이 발행됐으며, 이번 문희상 편 구술집은 2016년 부의장 시절과 2020년 의장 퇴임 후 총 4회에 걸친 구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술집에는 구술자의 성장 과정부터 민주화 운동, 정계 입문과 정치 생활 그리고 국회의장 재임기까지의 생애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관련 기록물과 사진 등이 담겨 있다.

구술총서에 수록된 주요 내용은 1979년 김대중 대통령과의 첫 만남과 5·18 배후로 지목돼 고문을 당한 일,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기획단장으로 지명된 이유,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의 상황 등이다. 이 밖에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 남북 관계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입법적 노력, 검찰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문 전 의장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문 전 의장은 지난 5월 28일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제72주년 국회 개원기념식'에서 "코로나 우수방역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여러 분야 중에서 국회와 정치가 가장 뒤쳐져 있다고 해도 변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국민통합은 필수며 대화와 타협, 협치의 국회가 그 방법"이라고 강조했던 말이 요즘 이 시국을 타개하는 해법이 아닌가 싶다.​


한편, 문 전 국의장은 194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출생,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군사 정권의 탄압을 받았다. 제14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제20대 국회까지 6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제20대 후반기 국회의장을 끝으로 30여 년간의 정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철학으로 협치를 위해 노력하신 문 전 국회의장님의 구술집을 발간하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입법부의 수장으로 바라본 개인의 기록을 통해 현대 의회 정치사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zmfltm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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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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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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