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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경북 고령군의회 비례대표 '나눠먹기' 각서 파문

설미선 씨, 통합당 고령군 비례대표 후반기 약속이행 촉구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최근 경북지역 시.군의회에서 의장 선출 당시 일정 기간까지만 의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나눠먹기식' 각서 파문이 지역사회에서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의 각서 논란에 이어 고령군에서 비례대표 의원 사전 나눠먹기 각서가 문제가 되고 있다.

설미선 씨는 미래통합당 고령군 비례대표 공천때 임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각각 나누어 맡기로 약속을 한 것에 대해 이행하라며 고령군의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설미선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완영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국회의원이 고령군 비례대표 공천을 하면서 서면으로 후반기에 의원직을 승계하기로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당시 비례대표 1번인 배효임 현 군의원이 전반기, 2번인 설미선 후보가 후반기에 군의원을 맡기로 했다는 것. 당시 국회의원, 사무국장, 후보자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복은 없다는 약속과 함께 사직서와 각서, 탈당계를 사전에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전반기가 얼마남지 않는 상황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것도 사실상 서로간에 진실성, 도덕성으로 비추어 볼때 부도덕 한 행위이기에 지역사회에 대한 기초의원들의 불신을 낳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기초의원과 의장 선출 문제에 있어서 사전에 서로 약속한 듯한 각서 등으로 나눠먹기 식으로 협의를 했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선거직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고령군의회 한 의원은 "떳떳하고 정의롭게 정직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 이라면 이러한 행태가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minuk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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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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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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