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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 동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책 배달해 드립니다!

'열린책카페' 도서 무료배달…심리안정·우울감 극복 도움 기대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주민들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위축과 우울감을 인문학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추진되는 동구의 책 읽기 캠페인 ‘슬기로운 집콕 독서’의 일환이다.

동구 관내 자가격리자는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며 동구청 5층 ‘열린 책 카페’에 소장된 1,700여 권 가운데 읽고 싶은 책을 신청일로부터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까지 최장 13일간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가 원하는 도서명과 주소를 문자(☎010-2652-5157) 전송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해당도서를 자가격리 장소로 배달해 준다.

반납은 담당자가 자가격리자 자택을 방문해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여한 책은 수거 후 책 소독기로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자가격리 대상자 윤 모씨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문자로 신청했는데 바로 집까지 배달을 해 줘 바깥출입이 어려운 격리기간 동안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가격리자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도서 무료대여서비스를 통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자가격리자가 격리장소에서 독서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고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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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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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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