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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자치 활성화 위해 '학교자치기획팀' 운영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자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교업무정상화팀'을 '학교자치기획팀'으로 변경‧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시스템 구축‧지원을 목적으로 2018년 9월1일자로 운영해 온 '학교업무정상화팀'을 2020년 3월1일부터 '학교자치기획팀'으로 운영한다.

그 동안 학교업무정상화팀은 학교업무정상화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교육행정업무 간소화 방안 발굴 등 학교업무정상화 업무를 총괄했다. 또 학교문화혁신, 교감·행정실장·교무실무사 연수, 학교업무 매뉴얼 관리 업무 등을 추진하여 교육현장의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업무와 더불어 학생자치, 학부모자치, 교직원자치 업무를 총괄하는 학교자치기획 업무를 새롭게 추진하게 된다.

‘학교자치’는 단위학교가 학교교육 운영에 관한 권한을 갖고, 구성원들이 학교의 고유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평가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민주적 학교공동체를 실현하고 소통,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광주시교육청은 '학교자치기획팀' 운영을 통해 학교자치 조례의 현장 안착, 학교 자치기구 활성화 지원, 학교 자율권 확대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교자치는 시대의 흐름이며 교육부의 권한은 교육청으로, 교육청의 권한은 학교로 이양되어야 한다”며 “학교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 학교 자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해 학교자치의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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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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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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