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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지역 관광업계, 무담보 저리 금융상품 이용 문턱 낮아져

코로나19 대응, 광주신용보증재단 통해 신용등급 8등급까지 특별융자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과 여행취소로 존폐 위기에 처한 지역 여행업계들이 ‘관광업체 전용’ 무담보 저리 금융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농협을 통해 지원되고 있는 이번 특별금융상품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운영자금 특별융자’로, 담보력이 없는 업체도 NICE평가정보 기준 신용이 8등급까지만 돼도 광주지역 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출 요건이 대폭 완화됐다.

기존 영세관광사업자 대상 지원 상품은 2년 거치 3년 상환에 대출 금리가 1.5%였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응 특별지원 상품의 경우 3년 거치 3년 상환에 대출 금리를 1%로 낮췄으며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기존 1억원이던 것을 2억원으로 높였다.

코로나19 대응 특별융자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 여행사는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사본, 신분증을 지참해 5개 자치구 소재 광주신용보증재단을 찾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가까운 농협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이영동 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여행상품 취소가 90%에 육박하는 등 지역 여행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전국적으로 5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번 신용보증부 특별금융상품이 지역 관광업체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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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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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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