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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광주시, 사회적경제박람회 앞서 생생토크 개최

지역추진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지원기관 등 참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앞두고 14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지역추진위원, 실무 태스크포스(TF),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중간지원기관,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전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계 관계자와 시민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5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정책 홍보 부스 전시, 부대행사 등을 운영하는 전국단위 행사다.

광주시는 지난 1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관지역추진위원회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각 회의를 여는 등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날 생생토크는 대구에서 개최됐던 제1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총감독으로 활동한 꿈꾸는시어터 김강수 대표의 ‘제1회 박람회의 성공요인과 아쉬웠던 점’ 발제, 광주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공유와 나눔 프로그램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강수 대표는 “광주가 민·관이 함께 하는 박람회로 운영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광주가 사회 문제를 사회적 가치로 풀어나가는 사회적경제 혁신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연계해 광주만의 역사·문화를 반영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등 차별화된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초 ‘민선7기 사회적경제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으며, 4월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판로지원 확대, 전문인력 양성, 금융 접근성 제고,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사회적경제 성장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의 나눔과 공동체정신으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며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착한소비가 확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171개, 마을기업 60개, 협동조합 855개, 자활기업 48개 등 1134개(지난해 기준)로 제조업, 시설관리업, 도·소매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상호 연대 성장하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하고 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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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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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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