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4.2℃
  • 구름많음강릉 2.7℃
  • 구름많음서울 8.5℃
  • 맑음대전 6.5℃
  • 박무대구 4.2℃
  • 박무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7.3℃
  • 연무부산 8.3℃
  • 흐림고창 2.3℃
  • 구름많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6.4℃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기나 개인전 ‘와유산수(臥遊山水)’展

8월 5일~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기나(金基那) 작가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 '와유산수(臥遊山水)'展을 열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친밀함으로 다가가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가 주로 표현한 산과 물, 그리고 나무와 목가적 풍경들이 관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022.jpg
▲ 김기나 작가의 臥遊山水-한여름날. 80×60㎝. ©장건섭 기자


작가가 자신의 그림에 붙인 와유산수(臥遊山水)라는 제목은 미술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전통적인 세계관이 녹아있다. 와유산수는 늙어 거동이 불편할 때 젊은 시절 다녔던 명산대천(名山大川)의 풍경을 벽에 그려놓고 누워서 즐겼다는 중국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종병(宗柄)의 일화에서 따온 말이다.

 

종병(宗柄)의 그림에 대한 태도는 자아성찰이라는 심오한 경지로부터 보고 즐기는 대상으로서의 소박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것이다.

 

삶과 그림이 합일(合一)되는 일체(一切)의 모습으로 결코 서로 분리된 상태가 아니다. 이에 비하여 현대미술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형식실험과 예술자체의 개체번식에 몰두하고 있다.


010.jpg
▲ 김기나 작가의 臥遊山水-붉은 꽃밭. 53×45㎝. ©장건섭 기자

 

20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들의 일상에 남아있는 전통적 삶의 모습이 거의 사라진 것과 같이 미술의 전통적 정신도 소멸되어가고 있다. 이에 작가는 전통 산수와 현대적 감각을 작품에 도입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임재광 미술평론가는 "김기나는 단청을 연상시킨는 오방색의 한지와 수묵채색을 혼용함으로써 전통수묵산수화풍을 탈피해 현대적 표현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가 주로 표현한 산, 물, 나무, 목가적 풍경들이 누구에게나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평했다.

 

김기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본수묵담채화와 여기에 색한지를 활용해 질감을 입힌 수묵담채화 30여점을 선보인다.


015.jpg
▲ 김기나 작가의 臥遊山水-대장봉의 여름. 53×45㎝. ©장건섭 기자


전북 남원 출신인 김기나 작가는 공주사범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공주대학교, 전주대학교에서 한국미술사, 동양화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3회의 개인전과 한중미술교류전, 한국미술협회전 등 100여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선유도중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