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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 3자배정 유상증자 60억 납입 또 연기…주가 900원선 붕괴

30일 주총, 전국 주주 집결‘현 집행부 퇴진’성명발표 예정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현대페인트에 투자키로 한 바네스앤바렛이 지난 10일 공시일 단기차입금 20억을 납입하지 못한데 이어 21일로 예정된 3자배정 유상증자 60억원도 연기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53주 최저가를 경신하며 900원선마저 붕괴됐다.

 

소액주주 대표단은 21일 현대페인트를 찾아 바네스앤바렛으로부터 투자금 납입이 두 차례 연속 이행되지 않은 이유와 대안을 촉구했으나 고상인 대표집행임원은 투자사 사정에 따른 것일 뿐이며 내달 5일 전액납입이 될 것이라며 납입이행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태도를 견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주대표 일원인 염모씨는 그간의 행적으로 미뤄 고상인씨와 사외이사들이 결탁해 허위투자를 계속 공시, 그 결과물인 감사 의견거절이 나올 것을 예상하고 고의로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체 상장폐지를 확정짓고 정리매매에 들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의 소액주주들은 오는 30일 서울에 집결, 이날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기자회견을 갖고 현 고상인 대표와 전 대표인 최윤석 씨를 해임시키고, 주주대표 및 법적지위를 회복한 대표집행임원이 추천하는 자로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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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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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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