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9.9℃
  • 구름많음강릉 10.1℃
  • 맑음서울 12.0℃
  • 연무대전 10.9℃
  • 박무대구 7.7℃
  • 연무울산 11.2℃
  • 맑음광주 11.3℃
  • 연무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9.6℃
  • 맑음제주 14.6℃
  • 맑음강화 11.0℃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7.6℃
  • 구름많음강진군 11.4℃
  • 맑음경주시 7.5℃
  • 구름많음거제 12.4℃
기상청 제공

사회

"트럼프 '승인' 망언 공개 사과하라" 대학생들 세종대왕상 점거 시위

기자회견 중 기습시위…집시법 위반으로 현행범 체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국회에서 한 5.24조치 해제 검토 발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한국은 우리 승인(approval) 없이는 그렇게(제재 해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이를 ‘내정간섭’이라며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대학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올라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6명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20분쯤부터 20여 분간 세종대왕 동상을 점거하고 신고 없이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승인' 망언 공개 사과하라', '미국은 간섭 말고 대북제재 해제 방해 말라'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세종대왕상에 올라 "내정간섭 중단하라", "트럼프는 사과하라", "대북제재 해제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저지당해 전원 연행됐다.

이들의 시위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강경화 외교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과 관련해 "한국은 우리 승인(approval) 없이는 그렇게(제재 해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approval)'이라는 말은 상대방을 동등한 관계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석할 수 있어, 외교적으로 상당한 결례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수위의 발언이다.

경찰은 "대학생이 묵비권을 행사 중"이라며 이들이 시위를 벌인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