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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인사하는 백혜련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전임 당 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임 대변인 및 전임 대변이과 함께 고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해식 신임 대변인, 이재정 신인 대변인, 백혜련 전임 대변인, 김현 전임 대변인, 홍익표 신임 수석대변인.

■ 다음은 백혜련 전 대변인, 고별 브리핑 전문

오늘 대변인으로서 마지막으로 정론관에 서게 되니, 첫 브리핑을 하며 가슴 떨려하던 지난 시간이 스쳐 지나갑니다.

지난 15개월간 집권여당 대변인으로서 역할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고 뜻 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집권여당의 대변인으로서 여론을 당에 전달하고, 당의 입장을 언론인과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노력을 한다고는 했지만,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가교의 역할’이 얼마나 어려운지, ‘뜻’을 잘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대변인을 하면서 당의 입으로서 당의 입장을 전달하기에 힘썼지만 무엇보다 사실관계 자체를 알리는데도 노력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과 국민들의 지성을 믿기에 객관적 사실관계를 알리는 것 자체로서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변인은 정당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여야 합니다. 그렇기에 모진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 말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법사위, 예결산 특위, 사법개혁 특위 위원으로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 사법개혁이라는 저에게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15개월 동안 부족한 저를 양해해주시고 도와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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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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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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