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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보신각에서 울려 퍼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붉은 원숭이해인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시작됐다.


새해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은 시민 7만여명(경찰 추산)은 전날 오후부터 보신각 주변에 몰렸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이맘때보다 체감온도가 높아 야외에서새해 첫날을 맞이한 시민들의 복장도 얇았다.
 
2016년 0시를 앞두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한가득 미소를 머금고 한 목소리로 '5!, 4!, 3!, 2!, 1!'을 외치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2016년 1월1일 오전 0시 첫 종소리가 울리는 순간 시민들은 타종 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핸드폰을 높게 치켜들고 사진을 찍었다.


33차례의 타종이 진행되는 8분여 동안 시민들은 휴대폰을 높이 들고 타종행사를 모두 사진과 동영상에 담으려고 애썼다. 대부분이 경건한 표정으로 타종을 지켜봤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상원 서울경찰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고정인사 5명과 사회 각 분야에서 선정된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시민대표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에게 희망을 준 정경용(52) 강동365열린의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38·여)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여)씨 등이 당목을 잡았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39·여)씨, 보신각 종지기 고(故) 조진호씨와함께 40년간 보신각을 지켜온 부인 정부남(84·여)씨,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도 타종으로 새해를 알렸다.
 
새해를 부르는 묵직한 종소리가 울리자 시민들은 서로 끌어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쳤고, 새해를 맞는 순간을 담기 위해 "찰칵" 소리도 곳곳에서 들렸다.


타종 행사가 마무리된 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말로 신년 인사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5년 경제가 침체하고 메르스가 퍼지는 등 민생이 특별히 어려웠다"며 "그렇지만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올해 모두가 행복해져야한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서울시장으로서 내년에도 민생을 챙기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현장을 누비겠다"며 "희망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희망을 만들 수 있다. 힘을 합치면 오르지 못할 산도, 건너지 못할 강도 없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타종 행사 후 2016년 새해의 소망과 서울시 교육 정책의 방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새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해지는 교육을 실현했으면 좋겠다"며 "올해 서울시 교육 정책의 주요 골격을 다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세이 학교, 혁신학교 확대, 혁신교육지구 확대, 일반고 전성시대, 고교 성공시대 등 서울시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기본 정책들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한 단계 현장에 안착시키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종 전후로는 보신각 특설무대에서 원숭이띠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날 행사로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주변 도로에 차량 진입이 통제됐다.
 
버스도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종로 인근을 지나는 버스와 지하철 막차 시간은 오전 2시까지 연장돼 타종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귀가를 도왔다. 경찰은 교통경찰 330여명을 도심권 38개 교차로에 배치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야간 사고예방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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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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