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2.4℃
  • 맑음서울 14.2℃
  • 연무대전 13.5℃
  • 연무대구 9.8℃
  • 연무울산 12.0℃
  • 맑음광주 14.2℃
  • 연무부산 14.5℃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3.3℃
  • 구름많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적용 시한 도래 현장 갈등 심각

막갈 대로 막간 경기도청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폭력행위 민낯
초초해진 보건복지부, 경기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장기요양기관의 교육 원천 봉쇄에 맞서 폭력으로 응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적용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장에서의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주관해서 열린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제2차 수원 교육’현장에서 건강보험공단과 경기도청 공무원들에 의한 폭력사태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공공정책시민감시단과 장기요양백만인클럽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국민을 개나 돼지로 보고 있는 공권력의 전형적인 횡포이자 갑질에 해당한다"면서 "반드시 나라다운 나라건설을 위해 이러한 적폐가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장기요양백만인클럽은 이날 상황과 관련해 "23일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제2차 수원 교육’이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약 500명의 재가장기요양 기관장과 직원이 열린 가운데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교육에도 이전에 실시된 광주, 전주, 대전, 부산, 서울 교육에서와 마찬가지로 백만인클럽과 함께하는 (사)한기협, 전재연 등 재가장기요양기관 단체가 참가하여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규칙 반대 서명 운동이 함께 실시되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문제의 폭력 사태는 재무회계규칙 반대를 통한 국민저항권 운동을 지지하는 장기요양인들이 교육장에 참가하려고 하자 공단과 경기도청 직원들이 이를 반대하면서 무력충돌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기요양백만인클럽은 "경기도청 노인복지팀장 C씨가 장기요양기관장 W씨를 무력으로 밀치며 전치 3주로 추정되는 상해를 입힌 것"이라면서 "이에 여성 장기요양기관장 B씨가 강하게 주관자인 공단 측과 경기도 측에 항의하자 다시 B씨에게도 폭력으로 응수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관자 측의 요구로 다시 경찰이 출동되고, 재무회계 반대 기관자들 역시 공무원들의 폭력사실이 경찰에 고발되었다"면서 "경찰에서 열린 진술조서 작성과정에서나 현장에서 경기도청 노인복지팀장 C씨와 공단 간부 K씨는 '교육을 방해하는 장기요양기관장들이 재무회계규칙을 반대하며 폭력을 유도하여 자신들이 폭력을 휘두르게 되었다'고 주장함으로써 스스로 폭력행사를 시인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장기요양백만인클럽은 "국민들이 자신들의 의사를 표시한다고 하여, 공무원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한 공무원들의 사고방식인지 의심스럽다"면서 "경찰조서를 마치고 나온 피해자 들은 병원을 찾아가 전치3주의 집단서를 발부받고, 폭력에 가담한 경기도청 C씨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간부 K씨를 폭력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장기요양기관장 폭력 사건 발생 빈번 문제는 이 같은 폭력과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 점은 우려할 만 부분이다.

지난 해 12월 전남 순천시 노인복지과 공무원 P씨가 민원으로 시청을 방문한 재가장기요양기관장 J씨의 뺨을 후려갈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원인이 자신을 화나게 만들어 뺨을 갈겼다는 것이다.

피해를 당한 J씨는 곧바로 경찰을 통해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시청에 항의했다. 하지만 고발 사건을 진행하는 경찰은 피의자인 공무원 P씨의 편을 들어 조사를 차일피일 늦추게 되었고, 시청역시 피의자 P씨를 징계하기 위한 조사 및 인사위원회 조차 열지 않으며 P씨를 비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정책시민감시단 강세호 총재는 "이번 재무회계규칙 경기도 인재개발원 교육에서도 교육을 주관하는 경기도청의 노인복지팀장 공무원 역시, 교육행사에 참가하여 정당하게 이해당사자들의 의사표시를 하는 장기요양기관장들이 '폭력을 유도하여 자신들이 폭력을 행사했다'고 뻔뻔하게 말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이 말이 곳 법이다'라고 주장하는 공무원도 아닌 공단 간부의 언행은 저질스럽기 그지없다"면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구분 못하는 보건복지부 공무원은 더 이상 장기요양인들에게 공공성과 투명성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 총재는 이 같이 강조한 후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목 놓아 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장기요양 현장에서는 국민을 개나 돼지 취급하며 따로 노는 공권력 집단이 만연해있다. 나라다운 나라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