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2.4℃
  • 맑음서울 14.2℃
  • 연무대전 13.5℃
  • 연무대구 9.8℃
  • 연무울산 12.0℃
  • 맑음광주 14.2℃
  • 연무부산 14.5℃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3.3℃
  • 구름많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순천 청암대 사학비리척결위원회, "검찰은 청암대 성추행사건 2차 피해 공정 수사하라" 촉구

"검찰의 사학 비리 엄정 수사 요구…비리 대학 부패 척결 탄원서 대검찰청에 접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 7개 대학 사학비리척결위원회가 순천 청암대 성추행사건 2차 피해에 대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의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순천 청암대 사학비리척결위원회(대표 곽상호, 이하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20일 수원대·동신대 등 전국 7개 대학 교수협의회(수원대·동신대·두원공대·세한대·영산대·청암대·평택대)와 함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사학 비리 엄정 수사를 요구하며 비리 대학 부패 척결 탄원서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명운 순천 청암대학 전 총장은 청암대학 설립자의 장남으로 일본 유령회사와 연수원을 통해 교비 14억원을 불법 유출하여 착복했다"며 "그 배임 행위로 1심에서 3년 형의 법정 구속되었다"고 밝혔다.
.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이어 "또한 강 전 총장은 여교수들을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총장실을 포함한 교내외에서 여러 차례 저지른 그의 상습적인 성희롱, 성추행 행태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그러면서 "이도 모자라 지속적인 성추행 2차 피해는 권력을 이용한 악질적인 성적 착취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며 "강 전 총장은 성추행 고발에 앙심을 품고 피해자들에 대해 파면, 해임, 재임용탈락 등 중징계를 남발하여 학사업무를 파행에 이르게 하였다"고 밝혔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이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불법사찰, 허위사실 유포, 증거 조작, 증인 회유 등을 일삼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는 조직적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것으로 전혀 반성의 여지가 없는 악질적인 범죄자의 유형"이라고 성토했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사법기관의 공정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강명운 전 총장의 권력 남용과 성범죄 행위는 Jtbc, SBS, 뉴스타파 등 여러 언론에서 전국적으로 보도된 바 있다. 그런데 1심 재판부(재판장 순천지원 김정중 판사)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을 했다"며 "성추행이 유죄임을 입증하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 등 명백한 증거가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무죄를 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습적인 성범죄자이며 악질 토호 교육자본가에게 면죄부를 주는 판결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며 "심지어 강 전 총장의 최측근인 국 모 사무처장이 '피해 여교수와 스님'과의 치정 사건을 연출 조작하고 녹취하여 성추행 사건을 물 타기 하고 여론몰이 하기 위해 검찰과 재판부에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그러면서 "그러나 광주지검 순천지청 양 모 검사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유로 무혐의 처리하였고, 그 외에도 2차 피해를 입히기 위한 수많은 조작 사건과 위증을 고소하였으나 수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모조리 무혐의 처리하였다"며 "대검찰청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대해 특별감찰에 착수, 브로커 법조인의 은밀한 개입 여부에 대해 진상을 밝혀라"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학비리척결위원회는 또 "대검찰청은 고검장 출신의 변호사가 현직 때 청암대 사건을 개입한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 처벌하라"며 "광주고검은 증거조작·인멸,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위증죄 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하라"고 촉구했다.

i24@daum.net

배너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시와 바다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문학의 길
·동아시아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시인의 날'과 대만-베트남 문학 교류 행사를 계기로 세 나라 문인들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면서 한국·대만·베트남을 잇는 새로운 국제 문학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번역과 창작, 역사 탐방과 시민 문화 교류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문학이 서로의 언어와 기억을 공유하는 문화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아시아의 바다가 다시 문학의 길로 열리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오전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국립 청쿵대학교 대만어문학과(國立成功大學台灣文學系台) 강당에서 제4회 대만 시인의 날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만 문학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오후에는 타이베트남문학관에서 대만과 베트남 시인·작가들이 참여한 시 낭송과 문학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대만문필회, 발지 타이어 재단, 대만 로마자 협회, 그리고 성공대학교 베트남연구센터와 대만문학과 등이 공동 주최한 국제 문학 교류 행사로, 대만과 베트남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과 작품 토론,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모현읍 학생 장거리 통학… 가장 빠른 학교 설립 해법 찾겠다"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역대 최장수 교육부 장관을 지낸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등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용인 모현읍 학생들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12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고등학교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실적인 학교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모현읍은 인구 약 3만5000명의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어 지역 학생들이 인근 포곡읍이나 광주시, 성남시 등으로 왕복 2시간에 가까운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모현에는 고등학생은 있지만 정작 고등학교는 없다"며 "지역 내 유일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로 일반계 학생 배정이 가능한 공립 고등학교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모현읍 학생들은 선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또다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겪고 있다"며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립 고등학교 설립을 요청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교육청 소유 부지인 모현중학교 인근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