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6.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1.4℃
  • 맑음부산 17.8℃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4.4℃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與 "대통령 개헌안 발의 가시권…야당, 대승적 결단해야"

추미애 "국회는 개헌특위 이어 헌정특위도 여전히 답보상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대통령 개헌안 확정을 앞두고 국회 개헌 논의가 답보상태임을 지적하면서 야당에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자문특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출할 개헌안 초안을 확정하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라는 주장이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문위 개헌안 초안이 오늘 마련된다"며 "청와대는 국민과 함께 개헌을 차분히 준비하는데 국회는 개헌특위 이어 헌정특위도 여전히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야당이 국회의 책임을 방기하면 헌법상 대통령 권한인 개헌안 발의를 마냥 비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개헌은 국회가 나서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데 국회 논의가 한 발짝도 못 나가 안타깝다"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동시개헌에 찬성하면서도 구체적인 개헌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다.

추 대표는 또 "한국당은 개헌 시기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지방선거의 유불리로 개헌 시기를 늦추려는 태도는 정치공학적"이라고 날을 세웠다.

추 대표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각 당은 명문화된 개헌안을 내놓고 대승적 결단을 내리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야당이 발목잡기만 하면 정부 발의권 행사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문위가 필요 시점을 이미 20일로 발표했기 때문에 국회 차원의 개헌안 논의에 진전이 없으면 정부 발의권 행사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선다"며 "야당은 이같은 상황을 무조건 비판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우 원내대표는 "6월 개헌이 안 되면 개헌이 언제 되느냐. 30년만의 개헌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 아닌가"며 우려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당론을 내지 않고 무작정 개헌을 미루는 것은 도저히 공당의 자세로 볼 수 없다"며 "정부여당은 정부 개헌안 마련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했고 나머지 시간도 그렇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개헌 자문안을 확정한다.

i2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