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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밴티지 파운데이션, 홍콩 왕푹 코트 화재 피해에 100만 홍콩달러 기부

왕푹 코트 참사 현장 직접 찾아 구호 활동…"위기 속 지역사회와 연대는 우리의 책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밴티지 파운데이션(Vantage Foundation)이 홍콩 신계(新界) 다푸(Tai Po) 왕푹 코트(Wang Fuk Court) 화재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7천만 원)를 기부했다. 재단은 이번 기부가 긴급 구호부터 중장기적 복구까지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홍콩에서 '5등급'으로 분류되는 이번 대형 화재로 여러 가구가 전소했으며 다수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로 이동하는 등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밴티지 파운데이션은 기부금이 현지에서 인정받는 자선 단체를 통해 임시 거처 제공, 필수 물품 지원,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 프로그램 등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밴티지 경영진과 자선팀은 기부 절차에 그치지 않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도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은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이라며 "화재로 큰 피해를 본 가족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이번 참사의 영향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밴티지 파운데이션은 전 세계 재해 구호 및 교육·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지원해 온 국제 자선 플랫폼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번 기부는 재단이 지속해 온 사회공헌 기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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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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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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