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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학저널' 및 '문학저널문인회', 베트남 하노이 '탄 쯔엉 예술공간' 방문

한국·베트남 문화예술 교류의 현장을 직접 체험


(베트남 하노이 = 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베트남 국제문학교류’ 참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계간 ‘문학저널’(발행인 박지연) 및 문학저널문인회(회장 최외득) 대표단이 6월 7일, 베트남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탄 쯔엉(Thanh Chương) 작가의 예술 창작공간 '탄 쯔엉 예술공간(Thanh Chương Viet Palace)'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문학 교류를 넘어, 양국 문화의 근원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여정으로 마련됐다.

탄 쯔엉 예술공간은 전통 베트남 건축 양식과 현대적 미학이 어우러진 복합예술 공간으로,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조성한 ‘예술 성지’로 알려져 있다. 회화, 조형,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작품은 물론, 수백 년 된 목조 전통가옥과 민간 신앙 유물, 연못과 정자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대표단 문인들은 예술과 자연, 신앙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공간 구성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한국 고택문화와도 통하는 미학적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날 방문에는 본지 편집국장 장건섭 시인의 안내로, ▲최외득 소설가(문학저널문인회 회장) ▲박지연 출판 에디터(문학저널 발행인) ▲김성달 소설가(문학저널 편집주간) ▲김영두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 ▲김석구 수필가(문학저널문인회 사무국장) ▲김열수 시인 ▲윤현순 시인(문학저널문인회 충북지부장) ▲최임수 소설가 등 총 9명이 함께했다.


탄 쯔엉 작가는 대표단을 직접 맞이해 자신의 예술 철학과 작품 세계를 열정적으로 소개하며 "이 공간은 단순한 전시장이 아니라, 전통과 현대, 예술과 정신, 베트남의 정체성이 하나로 어우러진 '살아있는 예술'의 현장"이라며, "한국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고유한 감흥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외득 문학저널문인회 회장은 "'비엣 푸(Viet Palace)'는 단순한 박물관이나 민속촌이 아니라, 베트남인의 정체성과 정신, 미학이 살아 숨 쉬는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 문학과 예술의 근원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연 문학저널 발행인은 "전통과 현대가 이토록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공간은 처음 본다"라며 "이 공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시이며 예술 작품"이라고 감탄을 전했다.

문인화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윤현순 문학저널문회회 충북지부장은 "자연, 건축, 조형, 색채, 문양이 하나의 생명체처럼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깊은 문학적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은 시인은 과거 이 공간을 방문한 후 '베트남에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는 두 가지는 자연이 만든 하롱베이와 인간이 만든 탄 쯔엉의 비엣 푸"라고 극찬한 바 있다.


문학저널 및 문학저널문인회의 ‘한국-베트남 국제문학 교류단’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문화적 공감과 감동을 다시 확인하였으며, 하노이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한-베 문인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공안작가협회' 및 '하이퐁문학술연합회', '하이퐁작가협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한-베트남 국제문학교류'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1일까지 다양한 문학 행사와 교류, 베트남 주요 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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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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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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