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3.0℃
  • 흐림강릉 16.5℃
  • 서울 13.8℃
  • 대전 9.9℃
  • 대구 11.2℃
  • 울산 11.6℃
  • 광주 12.0℃
  • 부산 13.2℃
  • 흐림고창 10.9℃
  • 제주 17.5℃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13.5℃
기상청 제공

사회

평균 초혼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전년보다 상승

여가부,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발표
지난해 1인 가구 750여 만…남성은 30대·여성은 60대가 가장 많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1인 가구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750만 2000가구로 집계됐다. 남성은 30대(22.0%),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혼 건수는 지난해 14만 8000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 특히 평균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전년 대비 각각 0.3세, 0.2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조사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 1인 가구 4.7% 증가…평균초혼 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

2023년 전체 인구는 5155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남성(16.7%)과 여성(16.5%)이 가장 많고, 전년 대비 80세 이상의 증가율이 남성 8.7%, 여성 6.3%로 가장 높았다.

2023년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는 746만 7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4.2%이고,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50만 2000가구로 일반 가구의 34.5%이며, 2021년 대비 33만 6000가구(4.7%)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남성 1인 가구는 30대(22.0%), 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의 노인 1인 가구는 197만 4000가구로 2021년 대비 8.2%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맞벌이 가구는 584만 6000가구로 유배우 가구 중 46.1%이었으며, 40대(55.2%)와 50대(55.2%)에서 비율이 높았다.

한부모 가구는 지난해 기준 149만 4000가구로 일반 가구의 6.9%이며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여성 한부모 가구는 112만 9000가구로, 전체 한부모 가구의 75.6% 차지하고 비율이 증가 추세다.

또 지난해 다문화 가구 가구원은 115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그중 여성 가구원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혼 건수는 지난해 14만 8000건으로 2021년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2021년 대비 각 0.3세, 0.2세씩 상승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 3000건으로 2021년 대비 8.4% 감소했고,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의 이혼 비중이 36.7%로 가장 높았다.

◆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 60.0%…2010년 이후 최고

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0%로, 2010년(52.7%) 대비 7.3%p 상승해 처음으로 6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34세 여성 고용률(68.5%)이 2010년 대비 15.5%p,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여성 실업률은 3.1%로 2010년 대비 0.2%p, 남성 실업률은 2.7%로 1.3%p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의 남녀 차이가 18.9%p로, 2010년 대비 4.7%p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고용기간 1년 이상) 비율은 지난해 남성 57.6%, 여성 53.6%로 2010년 대비 남성 9.6%p, 여성 19.1%p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여성 46.0%, 남성 30.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4%p 높았다.

여성 저임금근로자(중위임금의 2/3 미만인 자) 비율은 지난해 22.8%, 남성은 11.8%로 나타났고 2010년 대비 여성은 17.0%p, 남성은 4.4%p 줄었다.

아울러 1만 8113원인 여성 임금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2만 5886원)의 70.0% 수준으로, 2010년 대비 8.4%p 개선됐다.

여성 취업자 중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에 취업한 비율은 지난해 8.4%로, 2010년(5.6%) 대비 2.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취업자 중 10인 미만 규모 사업체 취업 비율은 50.8%로 남성 취업자 중 비율 48.6%보다 2.2%p 높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약 13만 100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10만 5000명) 대비 남성은 1만 6000명, 여성은 1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3만 8000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한 근로자는 지난해 1만 9000명으로, 2019년(5600명) 대비 3.4배 증가했다. 남성(29.4%)과 여성(20.9%) 모두 1000명 이상 규모 사업장에서 사용 비율이 높았다.

또 지난해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근로자는 남성(17.3%)과 여성(14.4%) 모두 2019년 대비 5.0%p 이상 증가했고, 여성은 시차출퇴근제(33.7%), 남성은 탄력근무제(30.7%) 활용률이 가장 높았다.

◆ 여성 가구주 가구 근로,사업소득 비율↑…국민연금 여성 수급자도↑

지난해 여성 가구주 가구소득은 3652만 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나 남성 가구주 가구소득 7344만 원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가구주 가구소득 중 근로소득 비율은 58.5%로 전년 대비 2.0%p 증가했고, 공적이전소득 비율은 14.7%로 전년 대비 1.6%p 감소했다.

여성 가구주 가구(2억 5000만 원)와 남성 가구주 가구(5억 2000만 원)의 순자산은 2021년 대비 각각 9.9%, 11.0% 증가했다.

지난해 노령연금 수급자 중 여성 비율은 2010년 대비 6.6%p 증가했고, 유족연금 수급자는 1.8%p 감소했다. 2021년 고용보험 피보험자 중 여성 비율은 43.9%로, 2010년 대비 6.2%p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건강보험 직장가입률은 2010년 대비 여성은 16.7%p, 남성은 7.8%p 증가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235만 9000명으로 2010년 대비 1.6배 증가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여성의 비율은 55.7%로 남성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해 규모가 1000명 이상인 민간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12.4%로, 2018년(10.1%) 대비 2.3%p 증가했다.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 비율의 경우 23.2%로, 2018년 대비 1.4배 늘었다.

◆ 2021년 성폭력 3만 2080건…가사분담 '아내 전적 책임' 비율↓

2021년 성폭력 검거 건수는 2만 9013건으로 2020년 대비 8.9% 증가했고, 검거인원은 3만 2137명으로 198명 감소했다.

또 2021년 사이버 성폭력 발생 건수는 4349건으로 2020년 대비 482건 줄었고, 불법 촬영물 발생 건수는 2020년 대비 513건 증가했다.

교제 폭력 범죄자 수는 2021년 1만 975명으로 2020년 대비 7.7% 감소했고, 스토킹 검거 건수는 542건으로 2020년 대비 12.7% 증가했다.

2021년 폭력 상담 건수는 86만 건으로 2020년 대비 9.7% 증가했고, 그중 가정폭력 상담이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1년 여성의 기대수명은 86.6년, 남성의 기대수명은 80.6년으로, 2010년 대비 여성은 3.0년, 남성은 3.8년 증가했다.

2021년 일반건강검진 중 정신건강(우울증) 검사의 경우 '우울 증상이 없음'으로 판정받은 남성은 82.4%, 여성은 76.7%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2010년 대비 2.1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불임 치료 환자는 약 25만 2000명으로 2017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난임 시술 이용자 중 여성 비율은 54.2%로 2017년 대비 4.4%p 감소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기준 가사분담을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응답이 여성(23.7%)과 남성(18.2%) 모두에서 2020년 대비 각 1.4%p, 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일과 가정생활 중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은 30대 여성(25.4%)과 남성(23.7%)이 가장 높았고, '일을 우선시한다'는 응답이 여성은 19~29세(33.6%), 남성은 50대(42.9%)에서 가장 높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통계를 기반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