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5.9℃
  • 서울 13.5℃
  • 대전 9.6℃
  • 대구 10.8℃
  • 울산 12.4℃
  • 광주 12.9℃
  • 부산 13.1℃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8.6℃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9.4℃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영남

대구 달서구의회, 구청장 발언 놓고 '난장판'

"씨부려 가지고""시비걸어 가지고"…국가공인 공증기관서 검증 합의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대구 달서구의회 임시회가 미래통합당 소속 구청장 및 구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들의 힘겨루기로 난장판 모습을 재현했다.  

6일 대구 달서구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신자 민주당 의원(비례)은 5분발언을 통해 지난 1월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발언과 관련,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녹음파일을 검증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1월21일 진천동 행정복지센터 연두방문 자리에서 "구의원이 씨부려 가지고~"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이 구청장은 "시비걸어 가지고~"라고 말했다며 반박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이신자 의원은 "녹음 원본파일을 국가공인 공증기관에 의뢰해 의혹을 해소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사건이 발생한 당시부터 철저한 검증을 하자고 말했다"면서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신자 의원과 이태훈 구청장은 음성분석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해 진의를 밝힐 예정이다.

이신자 의원은 미래통합당 소속 최상극 의장을 향해서도 "단체장이 의회의 위상을 추락시켰는데도 갈등을 수개월이 지나도록 방관만하고 있다"며 힐난했다.

김인호 미래통합당 의원(진천동)이 정회를 요청했고 통합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고성을 오가는 설전을 벌였다.

최상극 의장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 의원을 향해 "의장한테 상의 한적이 있었나"며 반문했다.

김인호 의원도 이 의원을 향해 "애꿏은 의장을 왜 들먹이냐"면서 "미리 우리끼리 사전에 이야기도 안해보고 공식 회의 자리에서 의장한테 이러면 되느냐"고 고성을 질러 한순간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gsg2090@naver.com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