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6.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1.4℃
  • 맑음부산 17.8℃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4.4℃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언주 “행안부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 4000억 혈세 낭비"

원가와 납품가 1000만원 차이…"납품단가 담합 의혹도 있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일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 사업이 원가와 납품가 1,000만원의 차이가 나 약 4,000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행안부가 이언주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8월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에 4,16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조달청을 통해서 6개 업체가 남품 경쟁을 하고 있으나 한국타피와 에니텍시스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언주의원실이 무인민원발급기 표준 규격서를 분석한 결과 원가는 808만원으로 기업의 이윤을 고려해도 1,000만원 이하였다. 그러나 무인민원발급기 납품가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1,968만원이었다.

이언주의원실은 무인민원발급기 원가와 납품가 차이가 1,000만원 가량으로 남풉기업들이 폭리를 취했다고 지적한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물건을 공급하는 업체별로 가격차가 크지 않고 비슷한 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것은 업체간 담합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언주 의원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이 행안부의 관리 감독 소홀로 국민혈세 4,000억원이 낭비됐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걸로 보아 담합 의혹까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행안부의 점검이 필요다하”며 “물건을 구매한 지자체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길 것이 아니라 행안부가 더 이상 혈세낭비가 되지 않도록 업체들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