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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경원 "패스트트랙 폭거 넘어갈수 없어, 철회만이 유일한 해법"

"민주당 국회 열자고 하면서 문 걸어 잠그고 무조건 항복 요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패스트트랙 철회만이 민생국회를 다시 여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회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붕괴시켜 버릴 패스트트랙 폭거를 이대로 넘어갈 수 없다"며 "다수의 횡포로 운영되는 비정상적인 국회를 바로잡지 않으면 어떠한 악법, 독재법을 밀어붙일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 이후 사실상 여당의 입장과 태도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3당 대표가 그나마 해법을 모색하는 가운데 불청객인 청와대가 또 끼어들어 갈등을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가 국민들에게 혼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것이 청와대의 야당을 대하는 오만과 독선이다. 청와대가 나설수록 국회의 문이 더욱더 안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누구보다도 국회를 열고 싶다. 정국의 키는 여당이 쥐고 있다"면서 "지금 여당은 야당을 설득하고 회유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야당을 분노하게 하고 자극해 갈등을 확대시킨다”고 개탄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패스트트랙 강행 처리 이후에 사실상 여당의 입장과 태도는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넛 "(민주당은) 말로는 국회를 열자고 하면서 정작 문을 걸어 잠그고 서는 무조건 항복하라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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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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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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