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맑음동두천 8.3℃
  • 흐림강릉 9.6℃
  • 흐림서울 9.6℃
  • 대전 9.7℃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0.2℃
  • 구름많음광주 13.8℃
  • 맑음부산 11.6℃
  • 흐림고창 14.2℃
  • 맑음제주 13.8℃
  • 구름많음강화 7.6℃
  • 흐림보은 8.8℃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민주당 "한국당, 강효상 기밀유출 사건 물타기 말라"

이인영 "언어도단 중단하고 한미간 외교관례 깬 책임져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서훈 국정원장·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사적 만남을 빌미로 황교안 대표의 군대 실언, 강효상 의원의 국가비밀 유출 사건을 물타기 하지말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은 언어도단을 중단하고 한미간 외교관례를 깬 책임을 지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강효상 의원의 국기문란과 자유한국당의 비호는 실망을 넘어 자괴감마저 든다"며 "외교안보를 위협하고도 국민알권리를 변명거리로 삼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면서 한국당의 자성을 촉구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한미공조를 강조했던 만큼 그 잘못을 깨끗하게 인정하기 바란다"며 "물타기로 책임을 어물쩍 넘어가려는 행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의원 탄압’, ‘억울한 희생자를 만드는 적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한국당 의원이 불법을 저질러도 처벌될 수 없는 존재가 아니다"며 "(한국당은) 황당무계한 논리로 국기문란 행위를 호도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법대로, 원칙대로 이 사안을 엄정하게 대응하고 처리하겠다"며 "강효상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도 죄를 지으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치른다는 점을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도 제식구 감싸기로 국민을 또 한 번 실망시키지 말고 강효상 의원에 대한 출당, 제명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기밀을 유출한 외교부 공무원은 강효상 의원이 그 내용을 굴욕외교로 포장해 정쟁의 도구로 악용할지는 몰랐다고 했다"며 "공익제보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억지주장인지 그대로 보여준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최고위원은 "(강효상 의원을) 계속 감싸는 것은 한국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넘어서, 국가관을 의심하게 한다"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해당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그나마 국민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