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3.0℃
  • 흐림강릉 16.5℃
  • 서울 13.8℃
  • 대전 9.9℃
  • 대구 11.2℃
  • 울산 11.6℃
  • 광주 12.0℃
  • 부산 13.2℃
  • 흐림고창 10.9℃
  • 제주 17.5℃
  • 흐림강화 12.6℃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0.1℃
  • 흐림거제 13.5℃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분야 최대 국제행사 ‘2015 세계교육포럼 개막’

인천 송도서 19~22일 개최…반기문 총장, 브라운 전 영국총리 등 세계 교육 논의

[서울=미래일보] 유엔 산하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교육 분야 최대 국제 행사인‘2015 세계교육포럼(WEF)’이 19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다. 15년만에 개최되는 포럼으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 글로벌 리더와 교육전문가들이 세계 교육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qks.jpg


반기문 총장·고든 브라운 전 총리 등 세계교육 논의

 

교육부는 19~22일 인천 송도에서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를 슬로건으로 2015 세계교육포럼이 100여개국 교육부 장·차관과 교육 관련 시민단체,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교육전문가 뿐 아니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카타르 국왕 모후 등 국가 정상급 인사들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의 대표,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노벨평화상 수상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반 총장은 19일 개회식에서 축사한 뒤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공동 기자회견도 갖는다. 인천 세계교육포럼은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에 이어 15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범세계적 기초교육 보급운동인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EFA)’ 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어 갈 세계 교육의 발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4차례 전체회의와 6개 주제별 토론, 20차례 분과회의를 통해 폭넓은 교육 이슈를 논의한다. 2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는 ‘교육이 발전을 이끈다-한국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진행돼 교육강국으로 한국의 발전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회의를 통해 합의된 내용들은 폐회식에서 ‘인천선언’으로 발표된다. 인천선언은 ‘포스트 2015’ 개발 의제와 연계된다. ‘포스트 2015’는 세계빈곤 감소를 위한 유엔의 개발협력 목표인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후속 버전이다. 오는 9월 유엔이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문화공연 등 부대행사 ‘풍성’

 

이번 포럼에는 본 회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시, 기관방문,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옥내 전시장에는 7개의 공동 주최 국제기구들과 한국의 정책 전시,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원국 및 단체들의 전시 등 총 4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전시장에는 전시를 직접보고 체험관과 수업 시연 부스 등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옥외 전시장에서는 시·도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정책 전시부스 및 체험관을 운영하고 첨단 ICT 활용 교육 정책 및 ICT 활용 수업 시연, 미래 교실 모델 등이 전시된다.

 

대학 특성화 사업 및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 등을 통한 고등(직업)교육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등 총 100여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다양한 교육 관련 내용들을 볼 수 있다. 포럼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인천, 서울, 경기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 교육기관과 문화 유적지를 연계한 방문코스 7개를 구성해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관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참여하는 ‘개·폐회식 공연’은 물론 인천시와 협력해 행사장 외부 음악 공연과 송도를 돌아볼 수 있는 ‘나이트 투어’가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및 문화 행사가 마련됐다.

 

김영곤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장은 “2015 세계교육포럼은 전 세계의 교육 대표들이 대한민국 인천에 모여 세계 교육의 발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합의를 이루어 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대한민국이 교육 강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참가자들이 한국과 우리 교육·문화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창세 기자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