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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염태영 수원시장,“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 이끌 수 있어”

기우회 1월 월례회의에서 ‘왜 자치분권인가?’ 주제로 특강

(수원=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25일 “지금은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시대”라며 “도시 경쟁력이 높아지면 인접 지역이 동반 성장하게 되고, 나아가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수원 영통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기우회 월례회의 초청강연 강사로 나서 “도시 경쟁력을 키우려면 도시 규모에 걸맞은 행정·재정적 권한이 뒷받침돼야 하고, 이를 위해 보충성 원리에 따라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는 행정체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왜 자치분권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 염 시장은 “지역과 주민에게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지방정부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면 지역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적인 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는 지방정부에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줘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는 중앙정부 관료의 ‘중앙집권적 사고’를 꼽으며 현장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중앙 관료 시각만으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수원시의 혁신사례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수원 휴먼주택’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갈등 해소 ▲한글 정리의궤 복제본 제작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 ▲행정구에 자치구 수준 권한 이양 ▲수원형 주민자치회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기우회(畿友會)는 경기도 내 기관장, 학계·언론계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이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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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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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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