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15.6℃
  • 흐림서울 13.3℃
  • 대전 9.7℃
  • 대구 10.8℃
  • 울산 12.1℃
  • 광주 13.1℃
  • 부산 12.7℃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2.1℃
  • 흐림보은 9.3℃
  • 흐림금산 9.5℃
  • 흐림강진군 14.5℃
  • 흐림경주시 10.4℃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SBS '집사부일체' LA 특집 예고만으로 시선 강탈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LA 특집을 예고한 SBS ‘집사부일체’의 최고 시청률이 13.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강산에 편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시청률 5.8%로 동 시간대 4.9%를 기록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과 0.6%에 그친 MBC ‘두니아 다시만난세계’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집사부일체’는 이 날 가구 시청률 역시 9.8%, 최고 13.1%를 기록해 명실상부 ‘대세 예능’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 날 ‘집사부일체’에서는 열 여섯 번째 사부 강산에의 ‘야행성 라이프’가 이어졌다. 강산에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데리고 으슥한 산길을 걸었다. 그 길의 끝엔 작은 폭포가 있었다. 사부가 멤버들과 밤 수영을 즐기기 위해 계곡으로 향했던 것. 사부 강산에는 “달빛 속에 마음이 무장 해제되는 듯한 느낌"이라며 "자유롭게 몸 좀 담궈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무더위를 잊게 할 밤 수영에 반가워 하면서도 예상보다 차가운 계곡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야식을 두고 펼쳐진 수영 대결에서는 멤버들이 승리했다. 강산에 특제 ‘한치 라면’으로 허기를 달랜 것도 잠시, 강산에는 라면을 먹으며 “클럽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미 새벽 1시가 넘은 시각. 이승기는 "1시간 취침을 걸고 게임 한번 하자"고 말했다. ‘수박 미스트’가 난무했던 수박 빨리 먹기 게임을 통해 육성재가 상처뿐인 취침 1시간 권을 획득했다.

강산에가 “일드클럽에 간다”는 말에 멤버들은 잔뜩 기대했다. 다 함께 트럭을 타고 가던 중 장기하까지 클럽으로 초대됐다. 하지만 멤버들이 도착한 ‘일드클럽’은 도로 위,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강산에만의 연습실을 말하는 것이었다. ‘일드클럽’은 ‘양보’ 교통표지판에서 딴 이름으로, 표지판이 눈에 띄는 이 클럽은 동네의 자그마한 로터리 한 켠이었다.

강산에는 “연습실을 만들기 전, 노래하고 싶을 때 조용한 시골이라 막 노래할 수가 없었다. 그 때 여기서 노래하고 그랬다”며 인적이 없는 한적한 밤거리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여기가 클럽이냐“, ”소똥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생전 처음 경험하는 클럽에 당황한 것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일드클럽'만이 선사하는 낭만과 여유로움에 푹 빠졌다. 강산에와 멤버들은 달밤, 컨트리 음악을 즐기며 청춘영화 같은 순간을 즐겼다.

잠시 후 ‘일드클럽’에 손님들이 찾아왔다. 사부의 지인들과 장기하, 방중현이었다. 이들은 악기를 세팅하고 바닥에 자유롭게 앉았다. 강산에는 한 밤중에도 굴하지 않는 라이브를 선사했다. 그는 히트곡 '와그라노'부터 가수 장기하의 신청곡 '사막에 똥', 양세형의 애창곡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연이어 불렀고, 장기하도 '달이 차오른다 가자'를 부르며 멤버들의 흥을 돋웠다.

그러나 강산에의 하루는 아직 끝이 아니었다. ‘집사부일체’ 최초 사부님과의 동침 코너가 생략됐다. 멤버들과 사부는 새벽 5시 30분이 지나서 일출을 보러 오름으로 향했다. 오름을 뛰어 올라가는 ‘자연산 미친 장어’의 출연에 멤버들도 서서히 정신줄을 놓아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에서 강산에는 일출을 바라보며 "옛날엔 겁이 없었는데 살다보니 겁이 생기더라고. 겁도 필요하니까 있더라고. 도망 다니기 시작하면 끝까지 따라오거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자유롭게 어디서든, 스포트라이트가 있든 없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게 저한텐 충격이었다”며 강산에 사부와 함께 하며 느낀 점을 전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 모두 강산에가 말하는 '마이웨이', '있는 그대로'의 교훈을 되새겼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양세형, 육성재, 이상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집사부일체’ 미국 LA 특집이 예고된 것. 멤버들은 LA에 간다는 사실에 “그거 알아요?”라며 미국에 대한 지식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제작진은 “여러분을 LA에 초대하신 분이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각자 LA에서 만나고 싶은 인물들을 밝혔다.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 화면에는 이승기까지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이 하얀색 리무진을 보고 잔뜩 들뜬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 도착한 멤버들은 비버리힐즈를 찾아 관광 명소에서 즐거운 인증샷을 찍는가 하면, 버스킹을 여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 날 공개된 LA 특집 예고는 분당 시청률 13.1%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며 멤버들이 떠난 LA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joseph64@naver.com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