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6.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1.4℃
  • 맑음부산 17.8℃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4.4℃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전국

경기도, 어미쏘가리 배합사료 길들이기 성공…국내 첫 특허

현행방식보다 경제성 뛰어나 국내 양식어가 즉시 도입 가능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경기도가 양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어미 쏘가리를 배합사료를 이용해 키우고 종묘(쏘가리 치어)까지 생산하는 새로운 양식 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

 

2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쏘가리의 순치를 통한 양식방법을 개발, 20151230일 특허(특허번호 제10-1583011)를 받았다 

다 자란 어미쏘가리를 사료를 통해 키우고 종묘 생산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뱀장어 반죽사료를 길이 5~10cm 크기의 물고기 형태로 만들어 쏘가리 어미에게 준 결과 길들이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특허가 살아있는 생물만 먹는 습성 때문에 경제성 문제로 고민하는 양식어가의 고민을 상당부분 해결해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어미 쏘가리의 먹이로 사용되는 살아있는 미꾸라지의 경우 kg2만원에 이르지만 연구소에서 사용한 배합사료는 kg4,000원에 불과하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일부지역에서 일정 정도 자란 치어에 사료를 먹여 키우는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배합사료로 어미를 길들인 어미로부터 치어를 생산한 것은 국내 최초라며 이번 특허는 국내 쏘가리 양식장에 지금 당장 도입해 어미 쏘가리도 키우고 치어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쏘가리가 치어 생산부터 어미고기까지 완전양식 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치어가 3cm가량 자랄 때까지는 생물을 먹인 후, 사료를 이용해 치어를 키우는 방식까지 개발됐지만 부화하자마자 사료를 먹이는 양식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쏘가리는 육식성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특유의 단맛으로 고급 회와 매운탕 재료로 인기가 높다. 다 자란 자연산 쏘가리의 경우 산지 도매가격이 56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경제성도 뛰어나지만 살아서 움직이는 먹이만을 먹는 습성 때문에 경제성 문제가 쏘가리 양식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수산정보공개포털(fips.go.kr)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쏘가리 생산량은 각 140, 99, 107톤이었으며 대부분 자연산으로 양식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년 1톤에 불과했다.

 

news@dmr.co.kr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