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2.1℃
  • 흐림강릉 15.9℃
  • 서울 13.5℃
  • 대전 9.6℃
  • 대구 10.8℃
  • 울산 12.4℃
  • 광주 12.9℃
  • 부산 13.1℃
  • 흐림고창 10.2℃
  • 흐림제주 18.6℃
  • 흐림강화 11.8℃
  • 흐림보은 9.4℃
  • 흐림금산 9.4℃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3.6℃
기상청 제공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연정훈-윤종훈 캐릭터 싱크로율 100%!

웃음 만발했던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2018년 가을 첫 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웃음 만발했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 급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와 자신에게 가족은 사치라고 느끼는 최진유가 행복을 찾아나가는 명랑 분투기다.

‘다시 시작해’, ‘모두 다 김치’, ‘사랑했나봐’, ‘심야병원’ 등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던 원영옥 작가와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공동 연출한 김성용 감독의 만남이 웃음과 눈물, 공감 가득한 ‘힐링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지난 5일 일산MBC에서 진행된 ‘내 사랑 치유기’의 첫 대본 리딩에는 김성용 PD, 원영옥 작가를 비롯해 소유진, 연정훈, 윤종훈, 반효정, 김창완, 길용우, 정애리, 박준금, 황영희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 몰입, 무려 네 시간에 걸친 리딩 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원영옥 작가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현장에서는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중견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임강성, 권소현, 이도겸, 강다현, 소주현 등 신예들의 풋풋한 에너지 그리고 심진화, 소준섭의 감초 연기까지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극을 이끌어가는 소유진은 가족들을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 임치우로 분한다.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의 소유자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일삼던 임치우가 이제는 야심차게 ‘가족탈퇴’를 선언한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 소유진은 “‘내사랑 치유기’는 삶을 치유해줄 수 있는 착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작품이 끝날 때까지 행복한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 시청자 분들 역시 ‘내 사랑 치유기’를 통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연정훈은 결혼에 실패한 상처가 있지만 딸을 위해 더욱더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도전적이고, 호탕하고, 유쾌한 최진유이지만 그의 눈앞에 악몽 같은 현실이 고개를 들며 갈등이 본격화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최진유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연정훈은 “좋은 작품을,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대본 리딩 때 분위기가 워낙 좋았고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아 촬영이 기대된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내사랑 치유기’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는 윤종훈은 임치우의 철부지 연하 남편 박완승 역으로 돌아온다.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인 척, 푸드 트럭을 운영 중인 박완승은 책임감, 눈치, 인내심이라곤 전혀 없는 사고 유발자로 아내 임치우의 속을 썩이는 주범이다.

대본 리딩 당시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리드했던 윤종훈은 “좋은 선생님들, 배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리딩 때도 실제처럼 연기하는 배우님들 보면서 감동했다. 박완승 캐릭터를 사랑하면서, 제작진과 같이 잘 뭉쳐서 끝까지 열심히 연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가겠다. 내 주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MBC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치유기’는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한다.


joseph64@naver.com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