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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조각나버린 기억, 나는 누구일까요? 시청자 ‘궁금 세포’ 자극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보는 이들의 궁금 세포를 자극하는 공식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일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진은 ‘나’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린 지은한의 위기를 예고한 메인 포스터와 조각난 기억을 안고 살게 된 은한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연을 만들어갈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긴 단체 포스터까지, 두 가지 버전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 속 은한의 고독과 혼란이 보다 선명하게 포착됐다. 바쁘게 움직이는 군중들 사이, 오롯이 혼자가 된 은한은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물음을 던지고 있는 모습. 극 초반부, 불가피한 사정으로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하는 은한은 그 후유증으로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데, 그녀가 ‘나’를 찾아가는 다이내믹한 과정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최대 재미가 될 전망이다.

이어 단체 포스터는 은한이 기억을 찾아가는 중 인연을 맺게 될 주요 인물들을 채워지지 않은 지그소 퍼즐 안에 모두 모아두었다. 은한의 곁을 지켜줄 든든한 흑기사 한강우부터 SBC 방송국 대표 앵커 강찬기, 그의 어머니 민자영 회장, 민 회장가의 집사 정수진, 강우의 과거 연인 송채영까지 다섯 명의 인물은 지은한이라는 접점을 통해 복잡한 관계를 맺으며 예측불가한 극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의미심장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14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joseph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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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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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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