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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등 사제단 17명 방북

바티칸 시국 임명 북한인 사제 양성방안 논의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사제단이 1일부터 4일까지 조선가톨릭교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평양을 공식 방문한다.


방북단은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방북단 단장),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운회 주교, 위원 조환길 대주교, 이기헌 주교, 박현동 아빠스와 주교회의 사무처 신부들, 그리고 주교들을 수행하는 교구 신부들과 주교회의 실무자들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주교회의 측은 주교들의 방북은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남북 평화와 효과적인 대북 사업을 위해 북측과 추진해 온 교류 협력의 사안들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사목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북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남북 가톨릭 신자 간의 교류는 물론 평양 장충성당

보수와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분단 이후 70년 만에 평양교구 복원을 추진하기 위해 바티칸 시국이 임명하는 북한인 사제 양성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중 대주교는 방북에 앞서 대림시기와 8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이하는 한국 천주교회가 이번 방북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일치는 물론 남북 신앙인들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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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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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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