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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김기태 전남도의원, ‘호남의 눈물’ 경전선 전철화...남해안시대 ‘활짝’

지역민 절실함 정부가 화답‥관광활성화 등 기대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호남차별의 상징’인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의 전철화 확정으로 인해 전남도의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기태 전남도의원 (순천1·사진)은 23일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며 “광주·전남 최대 숙원사업인 경전선 광주~순천 전철화사업으로 목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 전철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환영했다.

이어 “광주~순천 구간의 전철화 확정은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공무원,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한 절실함에 정부가 화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영록 지사는 지난 4월 27일 목포역에서 부산 부전역까지 6시간 33분 걸리는 무궁화호 느림보 열차를 직접 탑승하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일제 강점기 때 건설된 이후 89년간 변화 없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전선 송정~순천 구간을 전 국민에게 호소하는 퍼포먼스였다. 부전역에 도착해 오거돈 부산시장과 재부산호남향우회원 등이 함께 경전선 전철화 촉구를 결의하기도 했다.

특히 김기태 의원은 민선 7기 제1호 브랜드 시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조성에도 자연스럽게 탄력을 받으면서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남에는 고유의 생태와 역사문화를 간직한 2천165개의 섬과 6천743㎞에 이르는 긴 해안선, 1천44㎢의 갯벌 등 비교우위의 자연자원과 함께 소리 및 서화 등 문화자원, 이순신 장군과 의병장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남해안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벨트로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이번 경전선 전철화가 성공을 위한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경전선 전철화는 이 구간(광주-광주송정-나주-화순-보성-순천) 철도 122.2㎞를 개량하고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예타 통과에 따라 총사업비 1조7천700억원을 들여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면 부산까지 운행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2시간대로 줄어든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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